![james+rodriguez+everton.jpeg [스카이스포츠] 하메스 : 에버튼은 \'진심모드\'다. 목표는 트로피.](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0910/340354/60793548/3085398219/95c8d5829649e51a51981df294165427.jpeg)
사진은 그냥 다른거 가지고옴..
하메스는 에버튼이 '진심모드'를 발동했고, 그 덕에 자신이 안첼로티와 재회한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그는 25년의 트로피갈증을 풀 수 있을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메스는 월요일에 드디어 공식적으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는 에버튼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루어 내길 원한다.
2014 월드컵 골든부츠 출신이기도 한 하메스는 안첼로티감독과는 마드리드, 뮌헨에서 함께 일해본 적이 있다. 그는 클럽의 야망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5년 이후로 첫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묻자, 하메스는 이렇게 답했다. "안 될거 뭐있나요? 클럽은 분명 진지해요."
"클럽에는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모두가 성과를 내길 원하고 트로피를 따고 싶어하죠."
"하룻밤에 일어날 만한 일은 아니지만, 나는 우리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지금 보기에 트로피는 단순한 가능성 그 이상이에요."
하메스는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8번의 리그 우승이 있고 3번의 챔스 우승이 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리그에서 경쟁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고 밝혔다.
"나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새로운 리그고 굉장히 큰 리그죠. 맞아요. 저는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전 이제 저를 잘 알고 오랬동안 함께 해왔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네요."
하메스는 안첼로티 휘하 레알마드리드에서 리그 13골을 기록했다. 이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감독과 함께 일 할 기회는 거절하기엔 너무 달콤했을 것이다.
"제게 정말로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에요. 이런 분과 다시 일할수 있다니 기쁘네요."
"서로간에 좋은 느낌이 있고 유대감이 있어요. 이런 근본있고 훌륭한 클럽에서 재회하니 기쁘네요. 언제나 최선을 다 할거에요."
지난 겨울 에버튼에 소방수로 부임해서 12위로 시즌을 마친 안첼로티는 이번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더이상 추가 영입은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