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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6:27

거의없다 논란을 보고 올려보는 예전글

조회 수 27691 추천 수 131 댓글 126
언제서부턴가 영화라는 매체는 현실과 사회를 반영하는데에만 급급해져왔다. 

하지만 우리가 영화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올곧이 영화에 집중하며 각자 지니던 짐을 내려놓고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 아니던가.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끌기 위한것인지 공격적인 어조로 작품을 비난하고 그것이 비평이라 자위한다.
각종 영화 유튜버의 등장이 그 시작인지는 혹실하진 않지만 이러한 풍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런 영화 리뷰 유튜버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것 보다 스토리를 입력시키는데 급급하다. 

영화를 감독이 연출한 방향으로서가 아닌 그저 내용을 읊어대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되는 분량을 20분으로 압축시키기도 하며,
비평가의 가면을 쓴 몇몇 유튜버들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한 비판을 일삼고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는 영화를 그저 비난을 위해 보았던가.

최근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살아있다’와 왓챠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감상했다. 

 #살아있다의 주된 혹평의 원인인 개연성 논란은 사실 필자의 입장에선 크게 신경쓰이지 않은 부분이었고, 대사들이 오글거린다는 의견 또한 딱히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했던 부분들이었고 필자의 의견은 그저 개인의 취향으로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몇몇 평들은 이 한편의 영화를 가지고 한국 상업영화의 현실과 미래를 논한다. 그러나 우리는 봉준호와 박찬욱을 비롯한 뛰어난 감독들의 작품을 자막없이 볼 수 있지 않은가. 
이 한편의 영화가 어떻게 한국 상업영화계의 현실을 대변할 수 있단 말인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그냥 마음에 들지 않은것이다.

또한 고래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본 사람들은 영화속 인물들과 이야기가 너무 착하다며 그것이 되려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한다. 

이러한 논조들을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이 또한 영화를 보고난 후 각자 개인들의 감상평일 뿐이다. 다만 우리가 너무 각박해진 것이 아닌가 조심스런 염려의 생각을 가져본다. 

영화를 보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보며 단점보다는 장점을 이야기하고 모두가 영화를 영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본다. 

  • BEST [레벨:7]놀음 2020.09.18 16:22
    나는 '명량'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충 다 짐작할 그런 이유들 때문인데
    그런데 한참 1,000만 찍고 2,000만 가네 어쩌네 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주변에서 전부 명량을 봤다더라 하시며 보고 싶다길래 같이 갔었음
    애초에 관심도 없던 영화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대충 보면서
    한번씩 옆에 있는 어머니 반응을 살펴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게 보고 계셨음
    류승룡 모가지 날려버릴 땐 극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막 전부 박수를 치던데
    우리 어머니도 너무 좋아하시면서 신나게 박수를 막 침 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오는데 진짜 재미있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같이 보러 오기 잘 했구나 생각했었지 그러면 된 거지 뭐 영화 벌 거 있나
  • BEST [레벨:30]거프 2020.09.18 16:29
    살아있다 진짜 씹노잼이긴 함
  • BEST [레벨:29]매번동쪽에서오는 2020.09.18 16:44
    여기선 다 욕하고 있지만 펨코도 마찬가지임ㅋㅋ
    살다살다 평론가가 평론한다고 욕하는 사이트는 처음봤다
  • BEST [레벨:2]조용히존버중 2020.09.17 23:08
    작품을 대하는데 왜이리 피곤하게들 접근하는지ㅜㅜ
  • [레벨:24]윤하 2020.09.18 16:43
    앤해서웨이 거의없다라는 사람의 리뷰를 보면 그 정도 수준이 아님을 알게됨, 은연중으로 이런식으로 제작하면 저능아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하거나 대기업 제작사에서 돈을 슈킹한거 아니냐 이런식의 비평아닌 비난을 영상속에 담음. 예술이 아니라 결과를 평가 받는 그 어느것도 누군가의 결과를 이런식으로 취급하지 않음
  • [레벨:24]윤하 2020.09.18 16:46
    앤해서웨이 그리고 정말정말 웃긴점은 자신은 진짜 저작권을 안지키면서 영화 감독들이 다른영화 장면 참고한것은 엄청나게 비난한다는거
  • [레벨:21]앤해서웨이 2020.09.18 16:55
    윤하 뭐 그 사람처럼 인격 모독을 하거나 저작권법 위반을 하면
    모르겠는데 영화 비판하는 것 자체는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 없다고 생각함
    이동진도 살아있다 왓차평 보면 내용 관련없이 두줄도 안되는 길이로 까던데
  • [레벨:23]라고개가짖습니다 2020.09.18 17:30
    앤해서웨이 윗사람이 말하는게 그 포인트임

    영화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비난을 한다는것

    다만 jk필름 그 새키들은 좀 욕먹어도 됨
    물론 그것도 봐주는 관객들이 있고 먹히니까 자꾸하는거겠지만
  • [레벨:21]앤해서웨이 2020.09.18 17:04
    앤해서웨이 글쓴이 말대로 영화는 영화를 보는 동안 현실을 잊고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게 맞음
    근데 예를 들어 살아있다처럼 개연성이 떨어지는 영화를 보면 몰입을 할 수가 없는데
    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는 당연히 내릴 수 있는거지

    작성자가 말한 공격적인 어조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부정적 평가가 자위질로 일반화되는 것 같음
  • [레벨:21]앤해서웨이 2020.09.18 17:06
    앤해서웨이 결국 긍정 평가든 부정 평가든
    타인한테 강요하지 않고 당사자에게 인격 모독이나 명예 훼손 수준의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면 어떤 평가든 개인의 자유지
  • [레벨:19]노우어 2020.09.18 16:43
    근데 요즘 한국영화가 정말 완성도 실망스러운 작품들이 많아.
    일단 영화가 매력있고 재미가 있어야 가볍게 즐기고도 괜찮다 하지.
    관객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이야기로 영화 대충 만든게 보여서 보고나면 씁쓸해.
    비평 유튜버들은 좋다구나하고 또 소재로 삼아서 올리고 ㅋㅋ 악순환임 ㅋㅋ
  • BEST [레벨:29]매번동쪽에서오는 2020.09.18 16:44
    여기선 다 욕하고 있지만 펨코도 마찬가지임ㅋㅋ
    살다살다 평론가가 평론한다고 욕하는 사이트는 처음봤다
  • [레벨:7]구조대인간 2020.09.19 02:13
    매번동쪽에서오는 유튜버가 평론가라고? ㅋ
  • [레벨:16]Mykamo 2020.09.18 16:45
    까는건 자유지 그런데 인터넷에서 비난하면서 선동하는건 정상이 아니지. 그리고 까는 사람은 자기도 비난당할 각오는 해야지 까는건 자유니까 ㅋㅋ
  • [레벨:8]쉐프첸코 2020.09.18 16:45
    개연성이 어느정도 적당히는 있어야 몰입감이 생기긴 함.
    살아있다의 연막탄과 소리없이 문부수고 침투한 좀비는 '잉?' 이라는 표현을 안할수가 없긴함.

    그렇다고 거의없다가 이번 '살아있다' 평론한건 비판을 넘어 스포가 너무 심했음.
  • [레벨:5]개집무승우승 2020.09.18 16:48
    걍 인터넷에 영화를 평가할려고 보는사람들 너무 많아짐 방구석 평론가
  • [레벨:3]서울대맹구학석사 2020.09.18 16:49
    난 개인적으로 영화 꾼 진짜 너무 억지반전 억지스토리 말도 안되는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본 애들은 다 재밌데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거의없다가 내가 재미없게 느낀 포인트를 딱딱 집어주길래 좋아했는데 정작 거의없다 본인이 개꿀잼이라고 소개한 노웨이아웃 봤는데 꾼보다 더 노잼임ㅋㅋㅋㅋ..
  • [레벨:27]mahowa 2020.09.18 16:50
    뭔가 주장이 이상한데?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끌기 위한것인지 공격적인 어조로 작품을 비난하고 그것이 비평이라 자위한다.

    이러한 논조들을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이 또한 영화를 보고난 후 각자 개인들의 감상평일 뿐이다. 다만 우리가 너무 각박해진 것이 아닌가 조심스런 염려의 생각을 가져본다.

    개인의 감상평은 부정하지 않는데 왜 특정한 개인의 감상평은 자위라고 단정지음?
    난 많은 영화가 현실과 사회를 반영하기 때문에 매력을 느낌. 새로운 세상을 관찰하고 이 때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하거든.
    단점을 보는 사람도 있고 장점을 보는 사람도 있는 것이지 님의 감상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도 잘못된거임.
  • [레벨:24]윤하 2020.09.18 16:53
    mahowa 위에도 쓴 글이지만 위 글에서 언급한 리뷰 유튜버는 감상평의 선이 아님
  • [레벨:22]꼬부기부기맨 2020.09.18 16:50
    게임도 리뷰도 너무 깔려고만 하더라
  • [레벨:21]아이콘다사고싶어 2020.09.18 16:53
    걍 본인이 재밌으면 재밌는거고 노잼이면 노잼인거지
  • [레벨:3]석점짜리빗치애스 2020.09.18 17:06
    저작권? 다른 대형 유투버들도 결말 까는데 문제삼지 않음. 거의없다의 죄는 좆같은 영화를 좆같다고 지나치게 집요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거지. 호불호가 갈리는게 당연하다고 봄. 근데, 비평이라는것도 예술의 한 영역이라고 본다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다 있어야하지않나? 정말로 저작권이 문제라면 전부 다 벤하든지 이렇게 맘에 안드는 것만 벤한다고 구린 영화가 좋아지고 더 잘팔리는것도 아님. 애초에 이 사람이 상영중인 영화를 건드는것도 아니고. 영화사 입장에서 당장은 시끄러운 소리를 막을수 있으니 좋을지 모르지만 근시안적인 태도임. 모든 예술은 최대한 오픈된 공간에서 소비되고 교류될때 더 발전하니까 + 영화 유투버들땜에 각박해졌다는 말은 이해가 안감. 각박해진건 넷상에서 신분이 노출된 사람들에게 무리지어 욕박는 이 익명의 심판자들 때문 아닌가.
  • [레벨:13]레드퀸 2020.09.18 17:09
    라이너 같은 경우, 영화 전부를 비평을 위주로 하는 리뷰어이기 때문에 그러는데.
    거의 없다는 저 코너가 망작만 리뷰하는것이기 때문에
    영화사입장에선 자기네 영화를 망작이라고 홍보하는거랑 같은임.
  • [레벨:26]델뤼알레 2020.09.18 17:13
    거의없다는 너무 정치색을 대놓고 말하는것도 그렇고 보다보면 도대체 이사람을 만족시킬 영화는 무엇일까 란 생각이듬
  • [레벨:5]CPR 2020.09.18 17:23
    델뤼알레 ㅋㅋㅋㅋ저도 이런생각들었는데 ㅋㅋ
  • [레벨:7]하마중독자 2020.09.18 17:23
    저런 유튜버들은 그냥 예능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긴함
    깊이 있게 파고든다기 보다 내가 보기에 좀 그랬던 영화들 까는거 보면서 킥킥거리기 좋지
  • [레벨:5]pacs1 2020.09.18 17:30
    영화관가서 영화보는데 점점비싸져서 만이천원 만오천원씩 써야되고 영화 한편에 두시간은 잡아먹는데 영화가 저질이면 짜증나지 않나? 같은 가격에 같은시간이면 더 재밌는 영화보려는게 당연한 소비자 심리지.. 그래서 주변에 보고 온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고 유튜브같은 곳에서 리뷰도 한번 보는 거고..
    그냥 자기 자신이랑 취향맞는 리뷰어들 평들을 보면서 걔네가 추천해주는 영화보고 별로라는 영화들 거르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음.
  • [레벨:23]젠지우승 2020.09.18 18:05
    거의없다 한국영화가 헐리우드 영화 시퀀스 그대로 배껴오는거 까는건 좋았는데 요새는 억까가 좀 많아진듯
  • [레벨:22]-메- 2020.09.18 18:28
    친구한테 보자고하고 같이 보러갔었는데 나도 ㅈ같았고 친구도 ㅈ같아하더라 친구한테 미안했었음
  • [레벨:14]色波 2020.09.18 22:58
    근데 #살아있다 는 정말 좆같은 영화야. 난 다른 유튜버는 여기 말대로 그냥 감상문 정도? 인데 거없은 영화광인 느낌이라 그래도 무턱대고 까진 않음. 최소 개연성 , 미장센 , 연출 , 플롯 등등 거론하면서 깜.. 그리고 우라까이를 넘어선 표절 수준의 영화들은 잘근잘근 씹어야 마땅하지. 거없은 그래도 최소한 근거는 가지고 깔 만한 영화들을 까지, 그 영화를 인상깊게 본 너희들은 ㅂㅅ이다? 이런 뉘앙스로 깐 적은 없는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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