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FM20 하면서 최대한 골만 많이 넣고 압도적으로 이기기만 원하면 차라리 휴가 내고 시뮬 계속 돌리는게 더 현명할 것임.
매치엔진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 결과를 정해버린다는거 알고 있고, 그걸 해골물이라고 표현한다면 사실은 FM이라는 게임은 할 이유가 없는 게임임. 일종의 통속의 뇌 그런거 아니겠음?
하지만 지더라도 더 멋진 경기를 보고 싶고, 과정을 즐기겠다는 마음에서 FM코리아라는 사이트도 생겨난거고 500시간 1000시간 2000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는게 아니겠음?
이런 순수한 즐김의 면에서 '보는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매치엔진 패치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임.
심지어 수많은 FM 유저들이 FM2021을 살 이유가 없어졌으니,
나의 5만원, 님들의 수천만원, 심지어는 몇억대가 세이브된 것 아니겠음?
그 피해는 고스란히 SI가 볼거고 지들도 사업을 하고 싶으면 개선이란걸 시도하겠지.
매치엔진 패치 없이 FM20이라는 게임은 없다고 보고, 해골물 어쩌구는 전혀 중요하지도 않고, 고려할 사항도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