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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12

마이크 트라웃, 그의 완벽한 스윙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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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이트 fangraphs에 올라온 칼럼의 번역글임을 밝힙니다.
원문 링크: https://community.fangraphs.com/examining-mike-trouts-perfect-swing/


아이작 뉴턴의 가속도의 법칙은 물체가 받은 알짜힘을 바탕으로 얼마나 가속할 지를 정확히 알려준다.

야구공을 최대한 강하고 멀리 쳐야 하는 타자들에게 이 법칙은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그리고 야구공에 힘을 가하는 것에 있어서 마이크 트라웃은 달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트라웃은 2012년 20세에 주전을 꿰찬 이후로 리그 엘리트 타격을 선보이며 야구공을 그야말로 부수고 있다.
특히 그의 공격적 생산성은 커리어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왔다. 
밑 그래프는 트라웃의 커리어를 두 부분을 나누며 리그 평균과 트라웃의 생산성 수치를 비교한다. (100이 리그 평균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miketroutstatistics.jpg 마이크 트라웃, 그의 완벽한 스윙에 대한 고찰

트라웃은 언제나 최고급의 공격수치를 생산해왔지만, 이젠 완전히 다른 수준에 도달했다. 더 많은 볼넷을 이끌어내고, 더 적게 삼진당하고, 더 강한 타구를 공중에 치며 최고의 타자로 변신했다. 트라웃은 더 많은 배럴 타구를 만들고, 타구의 발사각을 올렸다. 놀랍지 않게도 그는 리그에서 배트의스윗스팟에서 임팩트를 두번째로 많이 가져간 타자가 되었다. 과거에 트라웃은 '갭투갭 어프로치'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왔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그가 다른 방법으로 타격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를 겪으며 트라웃의 스윙또한 몇 가지 변천을 겪었다. 그는 이때까지 빠른 손의 움직임, 뛰어난 밸런스, 여러가지 구종과 로케이션을 컨트롤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기묘한 능력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트라웃은 나아가 아예 결점이 없는 수준까지 그의 스윙을 발전시켰다.
그의 스윙이 얼마나 완벽하지 알아보기 위해 나는 스윙을 여러가지 부분으로 나누어보기로 했다:스탠스(자세), 스트라이드(폭), 로테이션(회전), 익스텐션(뻗음과 팔로스루). 트라웃의 타격 단계를 알아보기 위해 나는 'Elite Baseball Performance'의 그래픽을 활용하였다. 이 모델은 우리가 그의 성공적인 타격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단계: 자세
Trout-side-by-side-still.jpg 마이크 트라웃, 그의 완벽한 스윙에 대한 고찰

모든 것이 시작되는 단계이다. 몇몇 선수들은 다를 수 있겠지만, 거의 모든 엘리트 타자들은 이 자세에서 시작한다. 트라웃의 뒷발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앞발은 레그킥을 가져갈 준비를 하며 균형잡힌 하체를 가져간다. 그의 손은 뒤에 위치해있으며 스윙경로를 시작한다. 그를 리듬에서 벗어나게 할 쓸데 없는 움직임은 없다. 트라웃의 위치또한 중요한데, 그는 박스 뒤, 홈플레이트 오른쪽 위에 서서 스윙을 준비한다. 수많은 구종과 위치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 덕에 이 위치를 가져갈 수 있다.

2단계: 장전


아마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의 하체, 손, 머리, 무게 중심 이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균형 잡힌 것을 보아라. 트라웃은 큰 레그킥을 가져가지만 밸런스를 잃지 않는다. 또한 뒷발로 기울어지지 않아 다음 단계를 위한 힘과 리듬을 상실하지도 않는다. 그의 손은 뒤로 젖혀지며 배트 끝은 포수를 향한다. 이는 스윙경로로 들어가는 알맞은 발사를 위한 간단한 동작이다. 그의 머리는 움직이지 않은 과정 내내 몸의 중심에 고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트라웃은 균형 잡힌 자세를 가져감과 동시에 다음 단계를 위한 힘또한 유지한다.


3단계: 발사자세


그 전의 균형된 움직임들은 이 단계에 이르렀다. 트라웃은 앞발이 앞으로 나오는데도 균형잡힌 뒷발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그의 손은 계속해서 뒤쪽에 머무르며 소위 말하는 '고무밴드 효과'를 일으킨다. 앞발과 팔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탄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는 스윙경로를 따르기 위해 필요한 힘을 만들어낸다.


4단계: 회전

첫번째로 살펴볼 것은 그의 앞발이다. 4단계는 트라웃의 앞발이 밑으로 내려갔다 앞으로 나오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이는 몇가지 이점들이 있다. 허리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뒷무릎을 고정시켜 더 많은 힘을 만들어낸다. 이제 트라웃은 공에 강한 스윙을 전달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


5-8단계: 연결, 스윙, 확장, 팔로스루


5단계: 트라웃의 손은 계속해서 편안하게 뒤쪽에 머무르며 스윙이 시작된다. 트라웃은 공을 내려찍지 않고(좋지 않음) 손을 고정시킨 후 공에 스윙의 각도를 맞춘다. 모든 투구는 매그너스 효과를 받아, 중력의 힘으로 인해 조금 아래쪽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 각, 또는 살짝 아래의 각을 맞추기 위해 타자는 일찍 스윙경로에 들어가야 할뿐만 아니라 정확한 스윙각도를 가져가야한다.


6단계: 트라웃의 손은 계속해서 고정된 상태로 그의 스윙은 완벽하게 투구에 컨택한다. 또한 트라웃은 뒷발을 강하게 고정시키는 것(좋지 않음)이 아니라 앞으로 끌고 나온다. 컨택시점의 프레임을 고정시켜 보면 그가 얼마나 알맞은 타이밍에 공을 맞추는 지 알 수 있다.


Trout-freeze-frame-angle.jpg 마이크 트라웃, 그의 완벽한 스윙에 대한 고찰

트라웃은 공을 플레이트 앞에서 타격하며 공을 부숴버릴 각도를 만들어낸다. 야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코치가 "let the ball get deep"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실상은, 공을 강하게 치는 것이 목표라면 그 말은 직관에 반하는 것이 된다. 공이 깊게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다면 힘을 잃어버린다. 이것은 앞으로 나와 공을 치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한 힘을 받을 수 있는 지점에서 컨택을 하라는 말이다.


7단계: 트라웃은 이제 확장 단계에 들어선다. 그의 앞발을 고정되고 뒷무릎은 접히며 그의 모든 힘이 컨택 지점에 전달된다.


8단계: 트라웃은 강한 두 손 팔로 스루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완성품


트라웃의 스윙을 여러 단계로 쪼개 보다가 완성품을 보는 것은 꽤 재미있다. 모든 것은 딱 알맞아 보인다. 그는 항상 자세를 유지하며 하체의 균형은 거의 완벽하다. 그의 손과 레그킥은 좋은 고무밴드 효과를 만들어내며 그는 손을 고정시켜 알맞은 각도에 투구에 맞닥뜨린다. 그는 필요한 타격경로와 함께 플레이트 앞에서 공을 친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한 팔로 스루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이 모든 것의 결과, 이 타구는 111mph의 속력으로 무려 454 피트의 거리를 날아갔다.


트라웃의 미칠듯이 일관된 스윙


트라웃을 엄청나게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투구들에게도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이다. 그는 항상 낮은 투구에 강했지만, 이젠 높은 투구에 대한 약점또한 고쳐냈다. 2019년, 트라웃은 직구를 상대로 .450 wOBA, 변화구를 상대로 .416 wOBA, 그리고 체인지업성 투구를 상대로 .500wOBA를 기록했다. 트라웃의 2019년 존차트를 보면, 정말 그에게 투구할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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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그의 완벽한 스윙 덕에 최고의 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타격은 계속해서 발전했고 그를 완벽에 가까운 타자로 변신시켰다. 우린 이러한 그의 스윙을 곧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All gifs courtesy of MLB. Special thanks to Baseball Savant and FanGraphs for the information and Elite Baseball Performance for the graphic. This piece originally ran at Crashing The Pearly G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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