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 복무기간 연장도 한계가 있음. 아무리 늘린다 늘린다 해봐야 24개월 이상은 무리고. 그걸로 벌충할 병력보다 인구 감소 속도가 더 빠름. 그리고 군복무 감축 이유가 포퓰리즘 퍼주기라는 개소리 하는 새끼들 있는데. 정부는 바보가 아니고 인구 감소로 인해 청년층들의 경제활동 진입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는게 목표임. 근데 군복무 기간 늘려버리면 그럴 이유가 사라지지. 한창 나이에 일할 인력들이 군복무라는 이유로 군대에 붙들려만 있는건 국가 입장에서도 결코 이득이 아냐.
비추받고 욕처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젠더문제에선 멀리보면 남자들에겐 자충수임. 괜히 사상적으로 굴러가는 일부 페미들이 여성징병 찬성하는게 아님. 남자들이 주장하고 목소리 높일 단서 하나가 사라지거든. 징병도 하는데 우리가 하는건 안들어주고 여전히 차별받는거 같다? 그러면 시끄러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목소리 높일수 있는거. 뭐 애초에 될거 같지도 않지만 ㅋㅋ 병력자원 부족하면 복무기간 늘릴게 뻔함. 군 경량화 및 첨단화는 지금도 하고 있는거고. 솔직히 군대 나와서 얻을수 있는 혜택이란 눈꼽 만큼도 없고 손해밖에 안되지만 이런 성별 문제나 젠더 담론에선 미시적인 권리로 활용되기 마련. 솔직히 지금 시끄러운것도 그렇게 활용되고 있고. 시덥잖은 생리니 여자들의 투정이니 하는 문제에 펨코에서든 어디서든 그럼 군대가던가 상투적으로 내뱉는게 이미 그런 기능을 하고 있다는 방증임. 근데 여자가 군대를 간다 하면 더 이상 그런 말은 할 수 없게 되는거
숙하이 내 댓글 본문에서도 적었지만 그런 현실적인 현안과 관련된 문제는 이미 군이 대규모로 군축 및 부사관및 군무원 비율 확충, 부대 경량화 및 첨단화로 벌충하고 있고 그래도 부족한 병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 징병 보다는 복무기간 늘릴게 뻔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건 국방 및 안보문제에 현실적 논의에 대한 내 생각이고, 여성 징병제 논란이 솔직히 국방을 위한 진지한 논의보다는 결국 젠더 문제로 불붙어 있는게 현실이고 또 그런식으로 비화되고 있음을 생각할때 그 쪽 측면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정치문제라기 보다는 사회 문제고 징병과 관련된 문제는 사회적 숙고가 따라오기 마련
하스타티 그걸로 벌충이 안됩니다. 출산율 감소 속도가 과거 전문하사제 도입하던 시기 거론하던거보다 훨씬 빨라요. 왜 이스라엘이 여성 징병하는데요? 걔네들이 유독 남녀 차별에 엄격해서? 소요 병력은 존재하는데 그만한 병력이 안나오니까 하는거지. 우리가 지금 딱 그 상황으로 몰리고 있음.
무작정 군대 복무 기간 늘리는 걸로 퉁칠 수 있다고 생각하던건 과거 보수정권 시절 틀딱들도 했던 발언인데. 그게 왜 안되는지는 과거에도 수차례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표퓰리즘으로 표빨라고 군 복무 감축한게 아니라 젊은층 인구 감소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무작정 군대에 처박아둔다고 해서 국가에 도움이 되긴커녕 오히려 재정부담만 안겨주고 경제활동 인구를 감소시키는 결과만 가져오고 있다는 겁니다.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안될 상황인데 아직도 36개월까지 군대 운용하던 생각 갖고 노망난 개소리 지껄이던 사람들은 진작에 쥐어박히고 발언 철회한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노망난 개소리를 다름 아닌 안보를 그토록 중시한다던 보수 진영에서 했다는게 문제지.(물론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사정 아는 사람들이 이 병신 틀딱들 ㅈㄴ 깠었고) 지금 민주당따위에게도 처발린데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안보 문제만큼은 진영논리를 벗어나 그 자체로 봐야한다는거.
a+b+c=d 싸우면 뭐하나 싶다. 숫자 많은 놈들, 나이 먹어서 권력 쥔 애들이 늘 이기는 싸움임. 10대들이 군대 가서 30~40 여자들 혐오해봤자 걔네는 꿀 빨면서 귓등으로도 안 들어. 숫자도 자기들이 더 많으니 정부 정책이나 여러 문화들도 지들 취향으로 맞춰버릴 수 있고. 우리가 암만 문재인 같은 새끼들 세대 욕해도 그 새끼들이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하고 똑같음.
무조건 적으로 분단국에 징병은 필수적인데 강제 징병수가 점점 줄어들면 어쩔수 없이 여자도 가야함 근데 공영방송인 kbs에서 찬반투표를 했다? 공론화 시작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