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꽤나 분별력 있지 않나?? 나 옛날에 교양 조모임할 때 MBTI로 기숙사 배정 어쩌고 하는 거 발표했었는데 ㅋㅋ... 외국대학 중에 MBTI 활용하는 대학이 많진않고 몇개 있음. 거의 7년전이라 MBTI 유행타기 전. 11년전에 대학입학할 때 MBTI 검사시키길래 처음 알았음.
1. 사람심리는 검사,진단도구 한두가지로 알수없다. 그만큼 사람은 복잡하다. 2. Mbti는 비진단도구다. 융의 유형론을 바탕으로 사람의 성격유형을 푼것으로 단순 재미를위한 도구가 아니라 상담에 쉽게 쓰라고 만들어진거다. 즉, 일회성으로 사용은 권하지않는다. 3. Mbti는 사이비나 비과학이 아니라 상황에따라 유용하거나 쓸모없게된다. 마찬가지로 애니어그램, DISC, MMPI, big5등 동일하다. 4. 그러니 일회성 재미로보고 해석도 안받아놓고 무슨검사는 어쩌네 이건 그러네 이지랄ㄴㄴ 어느검사도 어느 진단도구도 정확한건없고 상황에따라 유용한게 있는거임. 다만 활용폭이 넓고 적은건 있음. 이상 관련 직종 종사자로서 요새 좀 답답해서 써봄. 벌써 여기 댓글에도 뭐느 쓸모없네 이런말이 있잖음?
굴얼두 전공자로서 존나 답답한 게 어디 시발 이름도 모를 사이트에서 굴러다니는 검사 띡- 해놓고 "이 검사 존나 못맞추네 ~~? 어 열받네??" ㅇㅈㄹ하는 사람들임 적어도 검증된 곳에서 결제해서 제대로 해보고 나서 자기 성격이랑 비교해보고 신뢰성을 따져야 하는데 ㅈ같은 예시 들어가면서 부정확하다고 존나 깜
나도 여자친구가 너무 MBTI에 집착 하길래 왜그러냐고 하니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 하는거라 그렇다고는 하던데 애가 멍청하고 그렇진 않아서 다행이지.. 자꾸 그거에만 집착하면 원래 자기 성격이 사라지고 그 mbti 결과 본문대로만 살려고 하니까 그러지 말라고 뜯어 말리는중
너의몸은라퓨타 I/E S/N F/T P/J 요 네개 유형이 다 극단적으로 치우친 사람이면 꽤나 정확하다고 볼 수도 있을 듯. 근데 중간에서 애매하게 걸쳐있는 사람도 있고.. 살면서 바뀌는 사람도 있을건데 나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테스트해도 똑같더라. MBTI대로 살려고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성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 또 좋은 점이 될 수도있지.
Mbti는 학계에서 많이 까이는 검사방법임. 애초에 사람 성격을 이분법적으로 분류하는게 현실에 맞지 않고, 실제 기업에서의 성과같은 종속변수와의 관계에서도 타당도, 신뢰도가 낮다고 평가받음. 근데 간단하고 실무에 적용하기 쉽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거지 검증된 이론이라고 보기는 힘듦. 오히려 빅 5 성격테스트 같은 이론들이 더 높게 평가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