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한잔 개인 사생활은 수험생이 알 빠 아니고, 시험과 관련된 문제만 없으면 됨. 교과 내용과 수험생 대하는 태도 관련돼서 문제 생기면 그게 젤 치명적이지, 당장 김지혁, 박상현, 김상훈 다 한 번에 훅 감. 올해는 윤도영이 그런 얘기나오고 현우진이 그럼, 걍 선생님들 수험생 참고서 같이 쓰고 버리는 존재니 얻어갈것만 얻어가라고, 그 마인드만 있으면 됨
유리병한잔 ? 실력 만능주의여야죠. 전 삼수생이라 올해까지 봤음 일년에 한 번이라는 기회를 주는 건 아쉽다만, 당연히 공부 잘하는 친구가 평균적으로 더 좋은 점수를 받고, 더 좋은 대학에 가 좋은 교수들과 좋은 친구를 만나 경험을 누릴 수 있게하는게 뭐가 잘못된지 잘 모르겠음 전. 공부라는 분야에서 애들을 구별해내기 위한 제도인데 혹시 수시 찬성하심?
DWG아르테타 ㅋㅋㅋㅋ.. 수시 찬성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 전 실력만 좋으면 무슨 말을 하건 무슨 행동을 하건 상관없이 강사로서 잘 나간다는 사실이 좀 그렇다는 거임 물론 학생이 선생을 인성을 보면서 고를 이유는 없으니 학생들을 욕하는 건 아님. 그리고 전 수시 찬성함.
유리병한잔 그냥 실력만능주의란 말은 항상 수시 찬성론자들한테 들었단 말이라서요.. 교육판에 어느 정도로 밀접하게 계신지 모르겠지만, 1선에서 수시, 정시 당장 저번주에 수능보고 어제까지도 대학 논술 다 해본 저로선 실력 만능주의가 그냥 정설이라 봅니다. 이상적인 방향으로선 당연히 수시가 맞겠지만, 숙명여고 건 그 외에도 존재하는 수많은 수시에서의 폐단과 학교에서의 몰아주기 등, 이상은 이상일뿐이란걸 보고 겪었기에 정시가 그나마 최선의 길이란게 느껴집니다. 결국 축소됐던 정시가 올해부터 확대되는걸 보면 알 수 있죠.
DWG아르테타 일단 수능판이 실력만능주의라는 말은 학생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강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그렇다는 말이었어요. 학생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강사가 논란이 있는데 눈 감고 귀 막고 해명도 안 한 채 논란이 묻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 말의 논지였어요. 그리고 수시에 대해서는 수많은 폐단이 있다는 거 알고 있지만 그만큼 정시도 부정적인 면이 많아서 수시 형태를 유지하되, 폐단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적성에 맞지 않는 과에 가게 될 확률이 높은 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교육판에 얼마나 밀접하게 있냐고 하시는데 저도 작년에 재수까지 해서 정시로 대학갔습니다. 수시의 혜택은 현역, 재수때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유리병한잔 물론 해명도 안 한채 묻히는 경우는 줄어들어야하는게 맞다봅니다. 근데 정시에서 적성에 맞지않는 과를 가게 된다는 점을 언급하셨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상호연관성을 갖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점수를 맞춰가게돼서 대학에 과를 원하는데를 못 간다고 얘기하시려는 생각이면 수시도 무조건 자기에게 맞는 과를 갈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