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청송 교도소(BJ들이 다녀간 그곳)에 교도관으로 근무하십니다
그래서 상세하게 여쭤봤습니다.
1. BJ들에게 교도소가 뚫렸다? → 교도소 진입하는 외부 정문을 통과한 것
(아파트로 치면 단지 내로 들어가는 입구)
2. 교도관이 그냥 통과 시켰다? → 통과 시켜준 사람은 정식 교도관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국가에서 뽑은 방호원.
즉, 교도관이 아니라 준공무원? 무튼 무기계약으로 전국 교도소 마다 5명씩 뽑은 방호원입니다.
3. 뚫린 경황 : 교도소 진입하기 전 초소(바깥. 군대로 치면 위병소)는 24시간 근무/배치(교대근무)인데
외부 정문은 밤 12시~새벽 4시까지 닫게 되어있음. 근데 방호원이 실수로 문을 안 잠그고 숙직을 함.
그 틈을 타서 BJ들이 차를 끌고 들어가서 주차장과 그 일대를 드라이브하며 촬영한 것
4. 교도소 자체가 뚫린게 아니니 아마 그 방호원에겐 경고 혹은 사안이 심각해지면 감봉 정도로 문책은 있을 것
5. 교도소 내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날 당직 근무를 하던 교도관에겐 조금의 간접적인 불똥은 튈 수는 있다고 함.
6. 밤에 BJ들이 사과하러 왔는데 시간이 늦기도 하고 외부인이 오면 안되니 일단 돌려보냄.
7. 법무부 차원에서 추후 무단침입 및 공무집행방해로 소송 예정 + 방호원들에게 교육 명령
8. 조만간 정의구현 할듯ㅇㅇ;;
많이 와전되고 왜곡된 정보가 퍼지는게 안타까워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