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화정이지만 유럽을 위시한 여러 나라는 아직도 왕조가 유지중임. 일본만 해도 그렇고
동아시아에선 왕조=나라 였음 왕조 교체는 곧 멸망과 새 나라의 개국을 알리는 신호였음
하지만 서양에선 나라는 그대로 있고 왕위만 다른 가문에 넘어가는 형태였음. 그래서 독일 공작이 영국 왕도 할 수 있고.. 그랬음.
그럼 이제부터 알아보자.
카페 왕조 Capetian Dynasty
프랑스 왕국의 왕조. 서프랑크의 카롤링거 왕가가 단절되자 파리 백작이었던 위그 카페가 왕위를 홀라당 삼키고 987년~1328년 15대 동안 이어짐. 이후 부르봉 가문, 발루아 가문 모두 이 왕가의 방계 가문
창시자 위그 카페 저 손모양 지팡이는 좀 기괴하네요
그 유명한 합스부르크 왕조 House of Habsburg
살면서 이름 한번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가문인데 10세기 까지만 해도 시골듣보 귀족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벼락출세해서 결혼 정책을 무기로 성공함
주걱턱이 유명
이번엔 영국의 노르만 왕조
11세기에 유럽에서 바다를 건너 영국을 정복한 정복왕 윌리엄이 세운 왕가임
참고로 윌리엄은
요로코롬 생김.
이 사람은 윌리엄의 아내임. 플랑드르 공녀 마틸다라고 하는데 결혼 일화가 유명함.
이 여자가 윌리엄 보고 사생아라고 뒷담깜. 그래서 윌리엄이 ㅈㄴ 화나서 쳐들어 온 다음 이 여자를 존나게 패고 돌아갔음.
당연 플랑드르 공작은 귀한 딸래미가 맞았다니 길길이 날뛰었음.
근데 딸년이 윌리엄의 S 기술에 뿅가서 이새끼 아니면 결혼 안한다고 뻗댐. m기질이 다분했나봄. 결국 결혼함
역시 정복왕 ㄷㄷ
타르가르옌 왕조. Targaryen Dynasty
웨스테로스를 정복한 또다른 왕조임.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정복왕 아에곤이란 사람이 누나랑 동생이랑 함께 정복하고 왕이 됨.
아에곤이 정복한 칠왕국
가운데 사람이 정복왕, 양 옆에는 누나랑 여동생인데 둘 다 아내였음 자매덮밥 ㄷㄷ
후손임. 머리는 원래 백금발인데 염색함. 원래 칠왕국의 공주인데 레볼루숑 일러나서 쫓겨남
작센코부르크 고타 왕조. 영어로는 색스코버그고타. Saxe-Coburg and Gotha
결혼으로 영토 분할, 합병하는게 유럽에선 흔한 일인데 이 가문도 그렇게 합쳐져서 탄생한 가문임. 원래 독일 공작가문인데 영국 직토리아 여왕이랑 결혼해서 영국 왕위까지 갖게 됨.
여왕까진 하노버 왕가였다가 아들내미대부타 작센코부르크고타로 교체.
이건 윈저 왕조. 현재 영국의 왕가임.
사실 위의 작센코부르크고타 왕가하고 같은 가문임.
독일계 가문인데 1, 2차대전때 독일이랑 영국이랑 ㅈㄴ 치열하게 싸웠잖음.
근데 즈그들 왕은 독일 출신이야. 좀 기분이 더럽잖아? 그래서 당시 왕이 왕가 이름을 윈저로 갈아치워버림.
조선 왕조
익숙한 왕조임. 500년 동안 조선 한반도를 통치한 왕가이지만 끝은 개씹 비참하고 추하게 망한 가문
유럽의 옛왕가들은 나라가 공화정이 되어서도 비공식적으로 옛날 작위, 조상의 영지, 성, 재산을 물려받고 사회적으로 꽤 지위가 있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조선왕조는 어림도 없지.
메디치 가문
이탈리아에서 매우 유명한 가문임. 교황도 배출하고 프랑스 왕비도 배출하고 토스카나 대공국의 대공도 되고 하여튼 뭘 많이 한 가문. 이름 자체는 '약사'라는 뜻인데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음.
르네상스 시대 예술을 매우 많이 지원한 가문인데 이 가문덕에 존재하는 예술 작품들이 굉장히 많음. 특히 피렌체에 있는 미술품들
이 가문 최후도 굉장히 비참했는데 18세기 토스카나 대공이었던 코시모 3세에게는 2남 1녀가 있었음.
원래 후계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장남-양성애자
차남-씹게이
장녀-정상인인데 남편이 매독 옮김
이 지랄나서 자식들이 생식 능력 상실하고 가문 단절됨
반응 좋으면 2편 가져올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