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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7:53

맨유 4-4-2 전술의 설정(3)

조회 수 4270 추천 수 5 댓글 2

중앙 공격과 미들이 결정되었으므로, 측면 미들도 결정이 되어야 하는데 이들 역시 중앙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한다면 약간 어긋나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맨유는 왼쪽은 다소 수비적인 능력을 충분히 갖춘 박지성과 긱스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오른쪽은 발렌시아나 나니같은 공격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전술을 짜는데 큰 고민이 없어도 됩니다.


K-1.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3) 


* 측면 미드필더의 구성


왼쪽은 "측면 미드필더"로 구성합니다.

윙어나 수비형 윙어가 아닌 이유는 공격이나 수비 어느쪽에 치중함이 없이 적당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며 크로스보다 패스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선수가 "트레콰르디스타"에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박지성이나 긱스같은 선수가 없었다면 무리가 있는 설정일 수도 있는 부분이지요.

트레콰르디스타는 압박을 당하거나 마크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향에서 패스를 공급해주고 역시 다양한 방향에서 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필요한데, 측면 미드필더는 그런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입니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직후라면 캐릭에게서 공을 받아서 베르바토프에게 바로 공을 넘겨줄 수 있는 위치이며,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베르바토프가 강한 압박을 당하고 있을 때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오버래핑 설정이 보통이기 때문에, 적이 상당히 밀집한 상황이라면 터치라인쪽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릴 수도 있고,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안쪽으로 파고 들어와 베르바토프로부터 스루 패스를 받아 득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압박을 거의 가하지 않는 트레콰르디스타를 보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이기도 하며, 왼쪽 중앙 미들의 수비부담도 덜어줍니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에브라 같은 공격적인 풀백의 뒷커버도 감당해야합니다.

그런 의미해서 박지성 같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는 상당히 소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K-7.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3)


오른쪽은 클래식 "윙어"로써 빠르게는 "전진형 플레이메이커"로부터 패스를 받아서 드리블을 돌파하고, 멀리는 "전진형 포워드"로부터 스루를 받아 바로 득점을 노리기도 합니다.


이 위치 역시 고립되기 쉬운 스콜스와 루니를 보조하는 역할이면서, 이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옵션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돌파력이 뛰어난 발렌시아와 나니가 있는 맨유로써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기도 하지요.


이 임무는 극단적인 공격을 원하는데, 그 이유는 때론 고립되기 쉬운 루니보다 앞서서 앞에 위치해야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렌시아와 나니가 그리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아니므로 공격에만 집중하는게 더 나은 이유도 있습니다.

결국 이 선수에게 공이 들어왔다면 스루를 받아서 득점을 노리는 상황이나 돌파후 크로스를 노리는 상황이 되겠지요.

이런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 다른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K-8.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3)

 

미드필더 진영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 형태를 취합니다.

즉 캐릭에서 박지성과 스콜스로 이어지는 패스 경로, 스콜스에서 발렌시아로 이어지는 전진 패스경로가 존재하지요.

박지성은 다시 베르바토프에게 볼을 공급하거나, 오버래핑한 상태에서 베르바토프에게서 볼을 돌려받을 수 있고, 발렌시아 역시 루니에게 직접 볼을 배급하거나, 오버래핑한 이후 루니로부터 볼을 공급받아서 득점을 노립니다.


바로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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