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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8:10

맨유 4-4-2 전술의 설정(4)

조회 수 5013 추천 수 6 댓글 2

사실 앞의 글을 살펴보면 지나치게 공격적인 부분만을 고려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맨유라서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러한 부분은 수비적인 작전과도 연계가 되어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약간 비스듬한 이런 진형이 방어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K-1.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4) 


* 중앙 수비진의 구성


왼쪽 중앙 수비는 리오처럼 발이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선수가 맡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이 있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나 공격적인 왼쪽 풀백에게 볼을 공급할 수 있으면서도, 공격적으로 전진해 있는 왼쪽 중앙을 수비적으로 보조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맨유의 경우에 다른 리그팀에 비해 매우 우월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라인을 다소 높여서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전술 자체로도 그렇지만 공수간격이 매우 좁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부족하더라도 어느정도 스루를 넣어주면 공격에 도움이 됩니다.


K-9.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4)

오른쪽 중앙 수비수는 스토퍼로써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후방으로 날아오는 대부분의 공중볼은 이 위치에 있는 압박을 나가있는 브라운이 커팅하게 됨으로써, 적의 역습을 일차적으로 막고 우리의 공격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전방으로 전진해 있는 경향때문에 발빠른 공격수에게 뒷공간을 뚫리게 됩니다.

이 경우 비디치보다 브라운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발이 빨라서 그 만큼 수비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브라운으로써도 공격수를 잡지 못한다면 왼쪽 중앙에서 뒤로 물러서있는 리오가 보조해주게 됩니다.


K-10.png 맨유 4-4-2 전술의 설정(4)


중앙 수비수들을 중앙 공격수들과 비교해보면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데, 이 역시 미들진과의 간격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공격진은 수비적으로 좁히고, 수비진은 공격적으로 좁히는 것이지요.

이로써 매우 촘촘한 공수 간격을 유지해서 상대방이 중원에서 드리블을 할 공간이 사라집니다.

즉, 근접마크와 압박, 거친태클만으로도 대부분의 선수를 무력화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간이 넓다면 중원에서 상대방의 드리블러가 날뛰어도 막기가 힘들지요.


중앙의 진형은 모두 베르바토프와 루니의 진형처럼 사선으로 기울어진 형태라는 것을 확인 했을 겁니다.

그런 진형 덕분에 리오 -> 브라운 -> 캐릭 -> 스콜스 -> 베르바토프 -> 루니의 패스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리오 -> 캐릭, 브라운 -> 스콜스도 충분히 가깝고 쉬운 루트지요.

공수간격을 좁힌 덕분에 리오나 브라운으로부터 베르바토프나 루니에게 간간히 전해지는 스루패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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