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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19:56

[입문서] #3. 공격위치선정과 수비위치선정에 대하여

조회 수 7824 추천 수 31 댓글 18

오랜만이야. 각설하고 본론으로 간다.

 

우리가 에펨을 할때 보면, 공격위치선정과 수비위치선정이라는 능력치가 있어.

근데 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

그리고 워낙 헷갈리게 만들어놔서 관심없으면 잘 모를수밖에.

 

에펨이란게 제작자들도 애매모호하게 답변하는 시스템이 많아.

보통 다른 게임보면 능력치에 숫자 있는건

'그냥 써져 있을뿐 게임에 영향을 거의거의 주지 아니하는' 그런게 많지.(위닝 피파 따위는 거의 다 그래)

근데 에펨은 영향을 주긴하는데 그게 정확하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 애매모호해.

이말은 에펨이 갈길이 아직멀고 즐길날이 많이 남았다는거니까 기분좋게 받아들이면돼.

 

 

[정의]定義

공격위치선정 : 영문(원문)으로는 Off the ball[오프더볼]

축구학적 사전적 의미 :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의 움직임

특징 : 공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공의 전개방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

연관 : 활동량, 창조성, 적극성, 지구력, 승부욕, 대담성, 팀워크

 

수비위치선정 : Positioning[포지셔닝]

축구학적 사전적 의미 : 공이 이동 중일때, 낙하지점(최종 도착지점)을 판단하여 미리 자리 잡는것.

특징 :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잘 알아채고, 상대보다 나은 곳에서 자리를 잡음.

연관 : 헤딩, 점프력, 몸싸움, 대담성, 예측력, 균형감각, 볼트래핑

 

[비교]

오프더볼 : 공격시 공격루트의 개척과 관련

포지셔닝 : 수비시 공을 먼저 따냄

 

[해석]

오프더볼 : 아직 움직이지 않은 공일때, 공의 최선의 이동방향을 탐색하고, 그 빈 공간을 향해 달려드는 것

포지셔닝 : 이미 움직인 공일때, 공의 도착지점을 판단하고 받을수 있는 좋은위치에 먼저 가서 서있는것.

 

[질문]

Q. 포지셔닝이 공의 낙하지점과 관계가 있다면 타겟선수들과 무관한가?

A. 전혀 무관하지 않고 깊은 관계가 있음.

-> 타겟선수들은 포지셔닝 능력치도 좋음. ex)드록바, 크라우치, 파찌니 등

 

Q. 공격에 있어 오프더볼과 포지셔닝의 차이는?

A. 오프더볼은 우리편이 패스하기 전에 동작. 공격하기 좋은곳으로 달려나가고 이를 보고 패스가 따라옴.

-> 포지셔닝은 먼저 패스를 한 다음, 그 공을 따내기 위한 동작.

 

Q. 두 능력치의 적용은?

A. 오프더볼은 공격을 개척해나가는데 쓰이는 능력. 해석본인 '공격위치선정'이 틀린말은 아님.

-> 공격을 만들어나가는 선수들에게는 모두가 필요한 능력.

-> 미드필더간-공격시 패싱게임시 오프더볼이 좋으면 패스가 여간해서 끊기지 않음.

-> 패스가 가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능력으로 활동량, 지구력, 순간속도, 창조성 등이 필요함.

A. 포지셔닝은 수비위치선정이라기 보다는 '위치선점'이라는 말로 들으면 정확함.

-> 공이 움직인 다음에 생기는 동작으로 몸싸움, 헤딩, 볼트래핑, 점프력등이 필요함.

 

Q. 장단점은?

A. 오프더볼은 좋은 체력과 훌륭한 패스 실력이 필요. 어이없게 공이 끊이지 않는 활발한 공격에 보탬이 됨. 단점은 잦은 체력소모.

A. 포지셔닝은 이미 움직인 공에 대해서는 먼저 차지할수 있음. 그러나 스루패스는 뒤로 넘어가는 공이므로 취약함. 전술적 커버링이 필요함.

-> 수비시 스루패스 이후의 순간적인 속도와 마크 능력이 요구됨.

 

[결론]

공격위치선정의 경우 그 의미 그대로 받아들여도 크게 문제가 없음.

그러나 수비위치선정의 경우에는 '위치선점'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헷갈리지 않을듯.

  • [레벨:2]넌볍추 2010.05.12 20:38
    굿
  • [레벨:2]fkaus 2010.05.12 21:30
    글쎄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건데 공격위치선정인 오프더볼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수비위치선정인 포지셔닝이 위치선점 그 자체의 의미라는 것에 의문인게 첫번째 질문 보면 타겟 스트라이커와 깊은 관계가 있다 했는데 드록바 크라우치 등 수비위치선정이 좋은 선수들도 있지만 대체로 타겟형인 클로제나 아데바요르, 벤트너, 루카 토니, 에딘 제코같은 선수들은 포지셔닝이 너무 낮네요.
    말씀 중에도 포지셔닝이 수비 시 공을 먼저 따내는 거라 설명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공격 시에도 선점하는 것이냐 이거임..
    이 말이 맞다면 클로제나 제코는 최소 15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낮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수비위치선정이란 해석이 맞는 듯 하고
    아마 공격위치선정인 오프더볼은 패스든 공중볼이든 '우리편'이 패스해 주는 걸 선점하는 것,
    그리고 수비위치선정인 포지셔닝은 '상대편'의 패스와 공중볼을 선점하는 것인듯요.
    결국 오프더볼과 포지셔닝의 차이점은 우리가 패스하는 것이냐 상대가 패스하는 것이냐의 여부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함.
  • [레벨:3]달그림자 2010.05.12 22:29
    fkaus 제가 설명이 좀 부족했네요. 위에는 빠져있는 개념이 있습니다.
    관념적인거라서 생략했는데 댓글로 보충하겠습니다.

    패스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등뒤에서 시야앞으로 가는 패스. 그리고 나와 마주보며 오는 패스.

    전자는 오프더볼과 관련있는 패스고, 후자는 포지셔닝과 관련된 패스입니다.
    대다수의 타겟터는 앞으로 달려갑니다. 왜냐면 공이 나보다 멀리 앞쪽으로 가기 때문이죠.
    이건 오프더볼입니다.

    문전에서 상대골대와 수비수를 등지고 있을때,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패스는 포지셔닝 상황입니다.
    포지셔닝 상황에서는 공을 마주보기때문에 거리를 단축시키며 받으러 달려나갑니다.

    오프더볼에서 공을 쫓아간다면, 포지셔닝에선 거리를 단축시키며 받으러가죠.
    코너킥 셋피스 크로스는 십중팔구 오프더볼 패스입니다. 당연히 포지셔닝 능력치는 떨어지죠.
    수비할때는 당연히 공을 마주보기 때문에 포지셔닝에 특화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타겟터와 포지셔닝은 무슨 관계냐.
    타겟타워를 통한 월패스를 할때 필요한 능력치가 되는 겁니다.
    상대수비에게 뺏기지 않고, 나에게 오는 패스를 잘 포지셔닝해서 월패스를 가능토록 하는 능력치이죠.

    그럼 전략적으로 뭔 차이가 있는가.
    포지셔닝이 있는 선수의 뒤에는 패서형 세컨스트라이커를 기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빅&스몰 투톱에 쉐도 플레이를 하려면, 이 빅은 포지셔닝을 할수 있어야 하고, 포지셔닝이 된다면 잘 이뤄질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레벨:2]fkaus 2010.05.12 23:37
    달그림자 아 말씀 들어보니 이제 이해가 가요. 세심하게 써주셨네요 ㅋ

    그리고 더불어서 제코에게 수비위치선정을 각각 1과 20으로 두고 실험해 봤는데

    같은편으로부터 공을 받을 때 1일 때는 허둥지둥 거리면서 많이 놓치는 반면에

    20일 때는 빠짐없이 헤딩으로 동료에게 잘 넘겨주네요.

    모르는 걸 알게 됐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레벨:3]달그림자 2010.05.13 23:59
    fkaus 크라우치가 아무리 공격적인 능력이 떨어진다 혹평이지만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동료에게 세컨볼 찬스를 여는 능력은 에펨내에서 발군입니다.
    에펨상에서 수비위치가 좋은 스트라이커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많이 열어줍니다.

    물론 공위가 높고 순간적인 몸동작으로 결정짓는 스트라이커는
    '득점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몰아줄 경우 컨디션/상대전략에 따라 기복이 심하지요.
    수위가 높으면 동료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하는 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세컨볼 받는 선수와 팀워크가 좋으면 리턴패스로 휘젓기도 하구요.

    간단히 얘기하자면 타겟터형에서
    공위 능력치는 골을 결정짓는 선수, 수위 능력치는 문전에서 어시를 날리는 선수쯤으로 보면 비슷할겁니다.

    //실험까지 하셨다니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ㅎㅎ.
    날카로운 질문 감사합니다. 짧은 댓글이 제 장문보다 깊이가 있군요. 아공; ㅋㅋ;; 담에도 부탁드립니다 ㅋ.
  • [레벨:15]수ㅠㅂ발 2010.05.14 00:29
    달그림자 수위능력치 좋고 몸싸움좋은 애덜 쉐도우스트랑커 놧을때 역습떄 정말 좋은모습보여주던데 ㅋㅋ
    수위낮은놈을 쉐도우스트라이커쓰면 역습시 쓰레기같은모습을 많이 보여줌
    좋은글ㅇ네요 ㅊㅊ
  • [레벨:22]Renovatio 2010.05.13 00:55
    조은글이다 추천이 아깝지 않은글 ㅊㅊ
  • [레벨:24]분하냐 2010.05.13 11:53
    오 단박에 이해 ㅋ 굳 ㅊㅊ
  • [레벨:12]자유 2010.05.13 15:02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ㅋ 팁감사합니다
  • [레벨:1]포틴 2010.05.13 15:09
    멋진글이다
  • [레벨:23]에팸의허접 2010.05.13 22:29
    굿굿
  • [레벨:24]다쓰베이더 2010.05.13 23:41
    내가 예전에 쓴 딴지강좌랑 비슷한 관점이네....
  • [레벨:15]수ㅠㅂ발 2010.05.14 00:30
    펨코에 이런글이 많이올라와야됨 츠동은 줜내 주관적이고 근거도없는 개쓰잘데기없는글많이올라와서 족같음
  • [레벨:24]배초향 2010.05.14 0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3]달그림자 2010.05.14 08:29
    배초향 중요합니다. 예측력이란게 제겐 아직 정확한 의미가 헷갈리는 부분입니다만.
    보통 예측력은 공격과 수비모두 중요하나 수비쪽에서 더 필요한 능력으로 보입니다.

    제가 확실히 몰라서 선뜻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에펨상에 구현된 능력치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니스카웃등으로 필터-예측력 19이상 / 18이상을 찍어보게 되면
    나오는 결과에서 선수포지션은 수비형선수 : 공격형선수
    70 : 30 ~ 65 : 35의 비율입니다.

    위 자료를 바탕으로 추측도해보고 실제 모습에서 어찌 표현되나 한동안 고민했었죠.(지금도 결론은 딱 안났지만.)

    예상 능력치
    1. 공의 움직임을 예측하는가?
    -> 아닌 것 같습니다.
    2. 그렇다면 선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가?
    -> 이거 같습니다. 상대선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능력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즉 선수와 선수가 서로 마주보고 서 있을때, (공격수와 수비수)
    보통의 경우 수비수가 공을 따내죠. 왜냐면 수비수의 예측력이 보통의 공격수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능력치가 정말 높거나 하진 않은데도 상대를 가끔 휘젓는 공격수를 보면
    예측력이 좋습니다. 상대수비수의 움직임을 읽고 따돌린다는 거죠.


    결론은
    대게 수비수에게서 예측력이 눈에 띈다다는 점.
    1:1(공격수/수비수) 상황에서 예측력이 뭔지 엿볼수 있다는 점.
    1:1(공격수/수비수) 상황에서 예측력이 높은 쪽이 볼을 따낸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작용하는가 확실치 않아서 위마저도 정확해보이진 않습니다만
    대충 저런것 같습니다. 공수 모두에게 중요하다는것은 말할바 없으나, 수비에 편중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죠.
  • [레벨:30]아슈발꿈 2010.05.14 05:09
    이런글은 추천~!!
  • [레벨:24]shabo 2010.05.15 20:23
    정말 좋은글 이네요 ㅎ
  • [레벨:26]doilack 2010.06.01 11:24
    흠... 이런 의미에서 카윗은... 멘탈튜터로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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