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4 발매에 맞추어, 오랜만에 FM2013이나 해볼까 하면서 재설치하고 페이스팩이나 받을 겸 펨코에 들렀다가 킹영삼님의 개*발 로스터를 발견하고 '나이스 이거다' 를 외치면서 즉각 생성팀 구상에 들어갔다.
FM을 하는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그렇듯이 빅리그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구방위대 급의 스쿼드를 구축하고 급 흥미를 잃어가게 된다.
그리하여 나온 플레이방식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라마스 스타일이 그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플레이방식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지지하기도 하고..
자 그렇다면, 우리와 가장 친숙하기도 한 K리그에서(아니 어쩌면 가장 멀게 느껴질), 아마추어에서 시작해 K리그로 입성하는 구단을 꾸려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항상 시리즈마다 생성팀을 만들지만 그 때마다 생성팀은 빅리그에 만들었고, 잉글랜드 6부에서 시작하더라도 생성해놓은 사기급의 선수들 + 유망 선수영입으로 매시즌 승격을 거듭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고 흐뭇해하고.. 지겨워지고.. 접고.. (어쩌면 이것이 가장 리얼라이프에 좋은 방식인가?!?!?!)
그리하여 한 번 생성해보게 되었다.
다음은 세부적인 구상
0. 구단의 창단 배경
- 구단은 철저히 축구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들이 모여 창단된 팀의 성격을 가지기로 함 - 가칭 FMKorea 유나이티드
- 구단주는 이 구단을 눈여겨보다 투자를 결정한 벤쳐기업 사장으로 하되, 투자가 풍족하지는 않지만 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인물로 설정
- 서포터는 열정적이지만 돈이 없고 참을성이 부족(
펨코인들?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하다고 생각하자 - 당연히 이제 막 창단한 아마팀에 돈이 많을리도 없고, 재정은 로스터상 가장 재정이 나쁜 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로 하자
- 경기장 역시 있을리가 없지.. 빌려쓰자
- 연고지는 전통의 축구수도 포항(절대 포항팬이라 그런건 아니다)...으로 하고프나 그냥 서울로 하기로 하자(이것도 결코 FC서울에 대한 반감 때문은...맞다)
-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라이벌은 서울 연고 팀들과(특히 FC서울) 수원으로 설정
- 특히 FC서울에 대한 반감이 높은 팀..
- 상기 항목을 바탕으로 더비는 같은 연고팀이자 아마팀인 서울 유나이티드&마르티스&중랑과 더비(....) 를 설정하기로 함
1. 리그/경기장/유니폼 등
- 다운받은 로스터는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내셔널리그/챌린저스리그 + 대학/고교 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챌린저스 리그에 2012년부터 참가하는 것으로 설정함
- 다만 로스터를 좀 만지기 위해서 더미팀 하나를 추가적으로 생성하여 원 18팀의 2개조 리그를 20팀 2개조 리그로 만들기로 함
- 경기장은 로스터상 세개의 서울 연고팀들이 모두 하나씩 빌려쓰고 있길래 효창운동장을 빌려쓰기로 결정(임대료 ㄷㄷ) (언제쯤 홈구장을 가질 수 있을까?...는 꿈)
- 유니폼은 다음 3종을 2D와 3D 템플릿에서 선택
- 유니폼 전면에 배치할 스폰서는.. 일단 시즌 진행하다 고민해보기로...
2. 선수 구성및 팀컬러
- 선수단을 구성할 선수들은 -7 포텐에 80~90 사이의 어빌을 가지고 시작하기로 함
- 저 정도 선수들로 더블 스쿼드를 가져가기에는 무리가 있고, 현실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 같기에, 15명 내외의 선수들을 추가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거나 회색 생성 선수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 팀컬러는 아름다운 패스를 추구하는 공격지향 축구.. (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겠지)
3. 운영 및 연재 방식
- 목표는 K리그 & FA컵 & 아챔 우승.. 즉, 트레블
- 아직 챌린저스 리그 팀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관계로, 익혀가면서 주요 경기 등에 대해 업로드 할 예정
- 차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경기 중계도 한 번 고려중..
- 선수들은 신청받아서 구성하되, 모자라면 임의로 생성..
그럼..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