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포쳐처럼 뒤에서 오는 패스 받게 하고 싶은데 (지금 레알 호날두 처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셋째 패스를 많이 받고 그 선수가 게임을 풀어나가고 중거리 슛을 날릴 수도 있게끔 오버래핑과 성향을 좀 내린다'

이렇게 하면 패널티 박스 쪽에서 골찬스 보다 박스 밖에서 연계플레이만 하게 되던데...?
패스 횟수는 많아지고, 슛팅 수는 줄어듬..

오히려 윙백이 공격적이라 인포는 사이드로 빠져있고, 윙백이 패널티 안으로 들어가 있음..
난 윙백의 득점을 바란게 아닌데ㅜㅜ

어떻게 해야할까?.. 또 인포랑 그 라인의 윙백 패스 유형은 어떻게 줘야 할까? (팀이 짧패 위주일때랑 그렇지 않을때)
윙백과 인포를 쓸때는 수비라인을 올리는게 나을까? 내리는게 나을까?.. 이건 관계 없나..

간단한 설명을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헐난사가 있는 제니트로 시작해서 아까 설명한 윙포를 그림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이 그림에서 주목할 것은 풀백의 오버래핑으로 헐크의 수비를 빼줘서 헐크에게 공간을 만드는 장면이다 헐크는 다른 윙어와 공격수보다 오버래핑이 낮고 성향이 약간 낮다 그래서 다른 공격수와 윙어가 먼저 들어갔기 때문에 수비수 3명을 붙잡고 있다 이 것은 매우 중요하다 파일 크기때문에 JPG로 바꿔서 화질이 좋진않다

근데 먼 크로스를 올렸다 물론 빠르게 전술을 만드느라 깊게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지만 어쨌든 골은 만들어졌다

다시 헐크가 오버래핑을 하지않아서 상대 수비를 어렵게 하는 장면이다 상대팀 풀백이 헐크를 압박하러나오자 우리 풀백이 오버래핑해서 공격적인 공간을 만들게 됐다

풀백의 이러한 움직임은 수비진을 흔들고 결국 헐크를 순간적으로 노마크찬스를 만들었다

골은 안됐지만 좋은 골결정력이 있는 헐크에겐 괜찮은 위치에서 좋은 노마크 찬스였다

그런데 이렇게 얻은 코너킥은 골이 됐다 어쨌든 어차피 들어갈거였다고 생각하자

헐크를 막는데 곤란해진 살케는 좌우 윙을 수비가담시켜서 혼란을 막고자 하고 있다

실제로 풀경기로 매 경기 겜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생각보다 매우 지루하진않다 왜냐면 빅팀과의 경기거나 좋은 감독일 수록 대응이 빠르고 전술변화가 심하다

비첼이 헐크에게 공을 연결하는 순간이다 포워드는 오버래핑을 통해 헐크쪽의 풀백을 잡아주고 가운데 센터백은 박투박미드필더가 오버래핑을 통해 잡아주고 있다 이것 역시 아까 설명했던 부분이다 자연히 성향과 오버래핑이 낮은 가까운 헐크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서 패스를 받는다

비첼의 패스를 받은 헐크는 바로 왼발 슛을 날린다

이 정도 거리면 헐크에겐 아까와 같은 좋은 찬스다 이 슛은 골로 연결됐다

경기 후 헐크의 대략적인 위치가 패스를 통해 낮은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것으로 헐크를 제외한 공격적인 임무를 맡은 풀백과 포워드 그리고 중미윙어는 오히려 헐크에게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주는 그런 경기가 결과적으로 된 것을 한 경기지만 바로 알 수가 있다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보면 지금 헐크의 움직임이 날두와 비슷하다 날두는 주로 공을 잡았을 때는 최전방이 아니다 드리블 또한 최전방이 아니다

베일 날두 모두 빨라서 위 처럼 공간을 만들어주면 그 공간으로 들어가서 포쳐같은 골이 충분히 많이 나온다 실제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산체스 페드로 알베스가 공간을 만들고 부지런히 오버래핑으로 압박이 없게되는 공간을 만들어준 덕분에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서 공을 받게되는 메시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이다

이 것으로 충분한 답변이 됐다고 생각하고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