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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8:37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조회 수 7136 추천 수 2 댓글 3

나는 지금 챔피언쉽에서 버튼으로 플레이하고 있어.


버튼의 시즌예상은 "강등".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적예산도 10만파운드 뿐인데다가 급료도 빠듯해서 자계조차 데려오기 힘들어.

그리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쉽에 올라온 만큼 명성도 쥐꼬리만해서 웬만한 호구가 아닌 이상 잘 오려고 하질 않아.
(스카우터 아무리 보내봤자 "영원히 합류할 생각이 없습니다" 의 연속...)

그래서 팀 멤버는 거의 원래 버튼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하고 싶은 것은 433DM 롱카운터 역습 전술에 관해서이다.

전술이란 것이 우리팀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알다시피 버튼의 강점이라고는... 흠... 없다.

그래서 쓸만한 오른쪽 윙어가 있길래, 걔를 중심으로 임대해온 포쳐를 엮어서 만든 433DM 롱카운터 역습 전술에 대해서 살짝 소개해보려고 한다.


https://gfycat.com/BrilliantFastDipper


대충 이런 모양새의 롱카운터(아군 진영에서부터 상대 엔드라인 끝까지 몰고 올라가는) 역습인데, 몇가지 먼저 알아야 할 점이 있다.

1. 윙어(공)이 이 전술의 핵심이다(보통 역습이란 것은 윙어와 같은 측면플레이어들이 핵심일 수 밖에 없다)


2. 단순하지만 상당히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윙어가 치고 들어가는 순간 80~90%는 골이 된다. 중앙에서 돌파하는 공격수는 기본적인 골결정력에 순속,주력이 상대 센터백보다 빠르기만 하면 충분하다.)

3. 하지만 상대팀이 우리팀보다 약팀이라면 실현하기 어렵다(컴퓨터 감독들은 대부분이 상대적인 강팀과 약팀을 상대할 때의 대응방식들이 다르다. 라인을 올리거나 압박을 한다거나 측면플레이어-측미,윙어,풀백 들의 오버래링 수준 등이 완전 다르다)


20170123172359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먼저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버튼의 팀화합도는 61%... 이다.

절대로 높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유연한) 플레이를 기대하기에는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전술은 전부 "조직적"인 성향에 맞춰져 있다.

20170123172723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버튼 433DM / 뉴캐슬 4231

내가 사용한 정확한 포메이션 롤은

-------- 포쳐 ---------
- 인포지 -------- 윙공 -
-- 볼위닝지 - 딮플메지 --

------ 앵커방 ---------

- 풀백공 - 중수2 - 풀백방 -


이런 방식이고 역습의 시작은 딮플메지 - 윙공(혹은 풀백공)으로 연결한 뒤에 상대방 엔드라인 끝까지 볼을 끌고 올라가서 원톱이 마무리하는 방식.


원톱이 포쳐가 아니라 지원형의 딮라잉이나 펄나일 경우에는 인쪽 인포를 공격형으로 둬서 중앙으로 돌진하도록 만든다.(최전방 원톱이 지원형이라면 역습을 달려나가는 위치가 약간 낮기 때문에 왼쪽 인포를 공격형으로 둬서 대신하도록 한다)

그런데 이런 롱카운터 역습은 상대방의 풀백이 올라오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즉, 상대팀보다 전력평가가 열세일 경우 혹은 상대감독의 스타일이 공격적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맨유나 레알이나 바르샤 같은 상대적 강팀으로는 이런 롱카운터 역습이 불가능하다. 소위 말하는 이런 "빅클럽"의 경우에는 상대팀들이 대부분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기 때문이다.)


20170123172343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역습형 / 조직적

좌우폭은 좁게(좌우폭을 좁게 설정한다고 해서 공격할 때까지 좌우폭이 좁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좌우폭을 아무리 좁게 해도 기본적으로 윙어나 윙백과 같은 측면플레이어들은 역습할 때 최대한 바깥쪽 라인들 타고 넓게 벌려서 돌파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좌우폭을 좁히는 것은 아군 패스워크의 실수를 줄이고 상대가 돌파할 간격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압박수비 가끔(포메이션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압박 안해도 뺏을건 다 뺏고 막을건 다 막는다. 압박을 너무 만능으로 생각하지 마라.)

패스 패널티박스로 보내라, 오른쪽 측면으로 보내라(포쳐를 원탑에 세워뒀기 때문에 혹시나 뒷공간 뚫을 수 있도록, 그리고 오른쪽 윙어를 사용할 계획이니까 오른쪽 측면 돌파)

다이랙트 패스, 전술대로 플레이, 빠르게 크로스 올려라, 슛을 아끼지 말아라.(최대한 빨리 공격 마무리하고 내려와야 하니까.ㅇㅇ 엉성한 윙어놈이 억지로 돌파하려고 비비적거릴까봐 빠르게 크로스 올려라 켜줬어. 이 부분은 그때그때 상황 보면서 켜고끄고 바꿔줄 수 있는 부분)


20170123172210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20170123172229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현재 버튼의 포쳐와 윙어.

포쳐는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료도 없이 "공짜"로 임대해온 유망주(근데 팀내 최다득점 -_-) 그리고 윙어는 원래 있는 버튼의 오른쪽 윙어. 둘다 챔쉽 선수라고 하기에는 모자란 감이 많다.

움짤에서 봐서 알수 있겠지만, 상대 수비대열이 정돈되기 전에 오른쪽 윙어가 뚫기만 한다면, 상대방 중앙수비 2명 중에서 무조건 한명은 윙어쪽으로 끌려나온다. 


그러면 우리팀 포쳐는 상대 중앙수비 한명만 상대하는 유리한 상황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크게 움직이는 크로스에 대해서는 상대방 골키퍼의 반응 또한 굉장히 느릴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에펨내 모든 선수들은 공의 움직임을 바라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크로스든, 패스든 크게크게 벌려주면 공격작업에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유리하다.(다만 패스가 길어지면 그만큼 실수 확률도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필더를 얼마나 많이 두고 윙어나 풀백들과 같은 측면플레이어들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수비적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단순히 숫자 하나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팀의 영역이 더 커짐과 동시에 상대는 더 넓은 곳을 수비해야 한다)

20170123172744_1.jpg [전술예제] 433DM 롱카운터 역습

마지막으로 이건... 금방 상대했던 뉴캐슬 스트라이커, 미트로비치... 주급이 7만이다.


지금 우리팀 1군 전체 주급이 8만인데. 시발 -_-



ps. 요약하기 귀찮다. 구단주 쫌생이 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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