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수의 성격은 내성적인 편이다. 그래서 과거 국가대표에 있을 때나 K리그에서 뛸 때도 많은 말을 하지 않았고 SNS 또한 거의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민수는 “이것도 참 고리타분한 생각이지만 어릴 때는 축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이 조금 남아서 SNS도 잘 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란 생각이 든다”라면서 “조금 더 표현을 잘하면서 살 수 있었을 것 같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팬들 또는 사람들과 잘 연락하고 어울리는 것은 축구와 별개였는데 어린 마음에 괜히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과거를 되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