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를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서 써보는 글이다.
그 중에서도 존재감이 별로 없던 팀들 위주로 한번 적어보려 한다.
유니폼 스폰서
07 프로월드컵
08 스타
09 핀타

홈 유니폼(전기리그)

어웨이 유니폼

후기리그때 입은 유니폼
일단 특이할만한 점을 찾자면 당시 여수fc(ingnex fc)는 홈 구장인 망마경기장에서 뛰지 못했다. 그 이유는 창단 이전부터 초기 진입자금 부족으로 06년 리그진입 시도를 반려받은 일, 전지훈련가서 숙소비, 식대를 외상으로 결제하고 안갚는 모습을 보이니 자연스레 처음에는 망마운동장 무상 사용권, 2억원 지원을 약속한 여수시의 눈에는 저거 저 정도도 못갚는데 폭탄 아니냐? 한 것이고 결국 전기때는 수리관계로 홈구장에서 경기를 못했고 후기리그가 시작되기 전에는 남아있는 연고지계약마저 파기되며 홈 유니폼을 홈구장에서 못입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유니폼에 달린 로고도

요거에서

요렇게 바뀐다.
후기리그를 하면서 아이엔지넥스는 새로운연고지를 찾아나설것이라는 소식들이 나왔고 홍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08시즌 홍천이두fc로고


홈 유니폼



원정 유니폼
마지막 09시즌(전기)

09시즌 당시 로고(개인적인 판단으로 그 전 시즌보다 잘 만들었다.)

홈 유니폼

원정 유니폼

가까이서 찍힌 사진
하지만 이두fc는 승부조작으로 인해 리그에서 퇴출되었고, 제천시 혹은 양구군으로 연고지를 옮겨 재창단 하려했으나 실패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08년부터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건설경기가 하향세를 면치 못하면서 모기업인 이두건설은 이두 FC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여력을 갖지 못하였고, 구단 측은 또다시 팀을 인수할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다. 당연히 팀 성적이 정상적으로 나올리 없었고, 2008시즌과 2009시즌 홍천 이두 FC는 내셔널리그 하위권을 면치 못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이두 FC 측에 접근한건 다름아닌 승부조작 세력들이었다. 승부조작 브로커인 김모씨는 이두 FC 측에 접근, 구단을 인수할테니 3경기만 특정 스코어로 져달라, 성공할 경우 경기당 1억원씩 사례하겠다.는 제의를 넣었고, 이에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이 결탁하면서 승부조작이 자행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이 2008년 11월 검찰과 언론에 포착되어 브로커 및 구단관계자, 선수들이 줄줄이 구속 및 불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2009년 7월 내셔널리그 측은 잇단 추문으로 내셔널리그 전반에 타격을 입힌 홍천 이두 FC의 2009시즌 후기리그 참가를 불허하며 퇴출시켰다.
해체과정에 대한 풋케위키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