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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 05:01

포텐 [This Is Anfield-잭 러스비] 리버풀의 이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빅토르 마투스 계발 수석코치

조회 수 11636 추천 수 123 댓글 17
5EAC9038-BF68-4179-BD2D-8BC6E033E2F4.jpeg [This Is Anfield-잭 러스비] 리버풀의 이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빅토르 마투스 계발 수석코치
(오른쪽이 마투스 코치, 왼쪽은 레인더스 코치) 



이번 시즌 리버풀의 영입 행보는 참 잠잠했지만, 지난 몇달 동안 리버풀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한 사람은 잠잠하지 않았다. 빅토르 마투스(Vitor Matos) 코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휘하 사단에 어느 한 인재를 합류시키는 걸 거의 새로운 영입이나 다를 바 없이 취급하는데, 작년 9월 말 포르투에서 영입한 마투스 코치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마투스는 페페인 레인더스 수석코치가 담당했'었'던 계발 수석코치로 임명되었다. 

클롭은 포르투B 코치였던 마투스를 "젊지만 노련하다"는 평과 함께 "리버풀에 뛰어난 유망주들이 많으니 마투스 코치의 선임은 당연하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미 갖춘 마투스는 리버풀에게 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뛰어난 인재다. 100% 정말" 이렇게 평을 내렸다. 

마투스의 경력은 2014년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직했던 레인더스 수석코치의 행보와 비슷하다. 리버풀은 18개월 동안이나 커크비 아카데미와 멜우드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계발 코치의 공석은 상당히 좋지 않다고 여겼다. 

지난 여름 하비 엘리엇과 아드리안만 영입하며 잠잠한 이적시장을 보낸 그 반대편에서 클롭 및 클롭의 사단은 뭔가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인더스는 마투스의 1개월 간의 행보를 지켜보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투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계약입니다. 제 입장에서 말이죠. 재능도 많고 똑똑한 코치에요. 여기 유망주들 전부를 다음 단계로 진입시킬 수 있는 코치입니다. 이 친구가 (리버풀에) 영향을 끼친 걸 벌써 다 두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유능하고 능지 많은 코치가 유망주들을 1:1로 교육하면 그 중에 8명에서 9명의 잠재력을 터트릴 수가 있거든요."

지금 그 8명에서 9명의 유망주들이 아카데미에서 1군 팀으로 월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클롭이 이끄는 1군은 이제 그 선수들과 함께 두터움을 얻게 되었다. 

그 선수들 중에 이미 클롭의 눈도장을 받아본 유망주들이 있다. 켈러허, 키야나 후버, 야세르 라루치(이게 라루치 이적 소식 뜨기 전에 나온 기사라 언급됨 : 역주), 폴 글라첼, 커티스 존스(마투스가 오기 전 이미 월반한 친구다).. 여기에 이번 여름 영입된 판덴베르흐와 하비 엘리엇이 그 선수들이다.  

참 뭔가 특이하면서도 그 끝은 창대했던 이번 시즌, 마투스가 유망주를 성인 팀으로 이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두말할 게 없었다. 

마투스가 코치, 선수, 심지어 전연령대의 선수들을 전부 독파하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투스가 부임한 첫날은 클롭과 레인더스가 주관하는 1군 훈련이었지만, 다음 날은 U19팀의 잘츠부르크와의 UEFA 유스리그 경기로 세인트헬렌스(머지사이드 주 도시 : 역주)에 가 있었다. 관람석에서 알렉스 잉글소프와 스티브 맥마나만 사이에서 경기를 관전한 마투스가 더그아웃으로 내려오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투스는 배리 루터스 감독을 보조하며 유망주들을 관리하거나 클롭 1군 감독의 사단으로서 계속 모습을 비췄다. 

리버풀 1군이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동안 마투스는 닐 크리츨리를 보조하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컵 8강전을 준비 중이었다. 때문에 마투스는 계속 영국에 남았다. 

마투스가 부임 초반기에 일군 결과물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경기는 안필드에 열린 슈루즈버리와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였다. 

크리츨리와 루터스 감독에게 그 공이 돌아가긴 했지만, 숨은 이면에서 커크비와 멜우드를 오가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클롭에게 새로운 유망주들을 공급한 인재는 마투스였다. 

켈러허, 후버, 엘리엇, 니코 윌리엄스, 커티스 존스, 판덴베르흐, 레이튼 클락슨, 제이크 케인. 전부 이날 그 경기를 뛰었던 유망주들이었고, 그 전 경기였던 FA컵(2020년 1월 6일 : 역주) 에버튼 전에 야세르 라루치, 커티스 존스, 니코 윌리엄스가 출전했다. 마투스가 이들을 극구 칭찬하자 클롭이 선발로 내보낸 선수들이다. "에버튼 전은 마투스를 영입한 게 왜 영리했던 결정이었는지 보여준 명백한 증거였습니다." 레인더스의 발언이다. 

클롭은 성인팀이란 벽을 뛰어넘은 유망주들에 대해 "이 친구들 훈련장에서 햇병아리마냥 훈련하지 않습니다. 지난 5-6개월 동안 진짜 엄청 성장했어요." 마투스가 합류한 그 기간과 일치하는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유망주가 자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줘도 정신적으로도 이어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 많다. 멜우드에서 자생해서 입지를 다지려면 그 기준에 들어야 하는 건 이제 필수조건이 되었다. 

이 부분에서 마투스가 거둔 최고의 성과는 마투스 계발 수석코치가 리버풀에 부임한지 3주 만에 멜우드로 월반된 니코 윌리엄스다. 

마투스는 부임하자마자 "완벽한 프로젝트"를 만개시키기 위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롤모델로 정하고 이렇게 운을 띄웠다. '리버풀의 66번과 경쟁시키려고 들인 선수보다 훨씬 나은 후보는 없습니까?' 

10월 이전까진 멜우드에 그런 선수가 눈에 띄지도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윌리엄스가 그 전까지는 클롭의 시선에 전혀 포착되지 않았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짚고 넘어갈만한 발언이다. 

부상을 견디며 아카데미에서 믿을맨으로 자립한 니코 윌리엄스는 크리츨리, 루터스, 스티븐 제라드 감독 휘하에서 잠재성을 지닌 라이트백으로 성장해나갔지만, 이제 니코 윌리엄스는 아놀드의 앤드루 로버트슨의 장기적인 백업 자원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클롭은 마투스의 이 의견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높이 사고 있다. 

"어린 선수들, 니코 윌리엄스는 지금 있는 그 입지가 아니게 될 겁니다. 커티스 존스나 엘리엇, 레이튼 클락슨, 제이크 케인도 다 월반할 거에요. 만약 마투스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이 친구들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최근 몇주 동안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제이크 케인 전부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니코 윌리엄스와 클락슨이 곧 그 뒤를 따른다고 해서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오늘 클락슨 재계약 오피셜 : 역주)

머지 않아 곧 켈러허, 후버, 판덴베르흐도 상향된 조건으로 위와 같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재계약을 체결하지는 않겠지만 마투스에게 눈도장을 받았던 선수가 있으니, 야세르 라루치다. 

배가 떠나면 오는 배도 있는 법이다. 클락슨과 케인은 머지 않아 리버풀 아카데미를 졸업할 가장 유망한 미드필더다. 글라첼과 리안 브루스터는 클롭에게 공격 옵션을 채워줄 수 있는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제임스 발라기지(James Balagizi. 03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타일러 모튼(Tyler Morton. 02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오웬 벡(Owen Beck. 잉글랜드 레프트백), 제임스 노리스(James Norris. 03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톰 힐(Tom Hill. 03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레이튼 스튜어트(Layton Stewart. 03년생 잉글랜드 공격수) 이 선수들 전부 당장이라도 월반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리버풀에 오고 첫 1주 동안 "U18과 U23의 모든 선수를 독파하기"를 중점으로 두었던 마투스의 영입은 그 효과를 보고 있다. 

커크비에 작은 충격파를 살짝 가해주면 클롭이 각각의 어린 유망주들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좀 더 편하게 제시할 수 있을 거란 사실을 마투스는 깨달았던 것이다. 커크비와 멜우드가 통합되면서 리버풀의 전연령대 선수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호흡하게 될 신규 훈련시설로 가는 길목에서, 마투스가 있으면 그 과정이 상당히 원할해질 것이다.  

2018년, 클롭은 이렇게 언급한 바 있다.

"멜우드에서 커크비는 멀지 않은거 같으면서도 되게 멉니다. 때문에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뛰는지 볼수가 없어요. 멜우드에서 10-12시간 있는데, 유스 경기를 보려면 따로 시간을 내야 되거든요. 

회의 중간 중간에 잠깐 가서 경기랑 훈련하는 거 보고 애기들 좀 보면 좋잖아요. 저말고 다른 관계자들도요." 

1군 팀이 커크비로 이전하게 되면 클롭은 지금보다 더 많이 계발 수석코치의 조언을 따라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리버풀의 유망주들의 앞길은 더욱 탄탄대로가 될 것이다. 

마투스가 부임하면서 리버풀에 영향을 끼친 부분은 컵대회 운영, 멜우드 내 유망주 출현 빈도 증가, 니코 윌리엄스와 커티스 존스의 등장이다. 부임한지 10개월 만에 벌어진 현상이다.  

아드리안과 엘리엇 같은 데뷔 시즌이 기억에 강렬했던 계약이 있었던 반면, 이면에서 단 1분조차 잔디밭을 밟지 않았지만 강렬했던 계약이 있었다. 

그 계약이 빅토르 마투스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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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isisisanfield.com/2020/07/liverpools-most-important-signing-of-the-season-has-not-played-a-minute-of-footbal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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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26]조선곱창맨 2020.07.25 05:03
    장문 번역 감사합니다
  • [레벨:3]우리요요 2020.07.25 11:01
    조선곱창맨 실수로 비추누름ㅠ 다른댓에 추천 누를게요ㅠ
  • [레벨:28]알리송함시스베커 2020.07.25 05:11
    좋네 좋아
  • [레벨:10]킹갓짱버풀 2020.07.25 05:51
    번역추
  • [레벨:28]Propose 2020.07.25 06:18
    빨리 새 훈련 시설이 완공되고 리버풀 모든 선수들이 한 곳에서 훈련했으면 좋겠네

    유스들도 보고 배우는 게 있을 거고, 훈련장간 이동할 필요도 없고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새 시즌부터 에서 같이 훈련했을 텐데 아쉬움
  • [레벨:8]포도잼 2020.07.25 09:50
    Propose 언제 완공 된다는 소식 없지?
  • [레벨:28]Propose 2020.07.25 10:39
    포도잼 계획대로였다면 이번 비시즌 기간부터 사용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됐을 걸

    구장 증축도 마찬가지고
  • [레벨:21]심캐 2020.07.25 08:09
    장문추
  • [레벨:3]커티스존스48 2020.07.25 10:25
    재밌게 봤어유
  • [레벨:37]INEYMARI 2020.07.25 10:54
    이분이 램파드한테 욕먹은코치임??
  • [레벨:20]독일군 2020.07.25 10:59
    INEYMARI 레인더스 코치 맞음
    근데 이렇게 보니까 램파드 닮았는데 ㅋㅋ
  • [레벨:22]아서코난도일 2020.07.25 11:00
    INEYMARI 본문의 마투스 코치말고 사진에 왼쪽에 있는 코치ㅇㅇ
  • [레벨:31]까칠한푸우 2020.07.25 10:57
    장문번역추

    코치들은 열일추
  • [레벨:31]코어 2020.07.25 11:00
    잘 읽었어요~
  • [레벨:21]외질카카b 2020.07.25 11:04
    번역추~~ 미래를 기대해도 되겠죠?? 그래도 영입도 제발..ㅜ
  • [레벨:34]MaScEg 2020.07.25 11:09
    갑자기 웅심 ~비르투스~ 생각나네
  • [레벨:25]파괴왕 2020.07.25 11:11
    오 잘읽었습니다
    안보이는곳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분이 계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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