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ATM, 첼시가 높은 연봉으로 긴터를 유혹하고 있지만, 묀헨의 단장 맥스 에벨의 입장은 단호했다. 월요일 진행된 키커지의 인터뷰에서, 긴터는 본인의 현재 입장을 명확히 알렸다.
"네, 전 묀헨에 남을겁니다. "( I will definitely stay in Gladbach)
"실제로 매력적인 오퍼가 왔었고, 저에 대해 그정도로 평가해주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만, 묀헨 또한 제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시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묀헨은 놀라운 잠재력을 지녔고, 감독님은 묀헨의 큰 자산이십니다. 묀헨은 이제 큰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자하고 있고, 그런 맥락에서 저도 그들과 같이 큰 목표를 가지고 임할 계획입니다. 아직 계약도 남아있구요."
긴터의 계약은 2021년에 만료되지만, 202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묀헨은 그 옵션을 발동하기 전에 장기계약을 통해 그를 붙잡고 싶어한다.
"장기재계약도 한가지 방안이죠. 하지만 전 급하지 않아요. 코로나 때문에 최근 재계약 회담이 전혀 없기도 했구요."
긴터는 본인의 장기계약을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에벨 단장이 본인이 했던 인터뷰 내용대로, 이번 여름 그 어떤 선수의 유출도 없어야한다.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많기에, 선수유출을 막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2~3년 간 뭉쳐서 함께 힘낸다면, 정말로 뭔가 이뤄낼수도 있어요. 성공을 위해선 반드시 그래야만 하고, 그렇기에 저희 팀은 굳이 변화를 꾀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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