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수비수는 과르디올라의 사례와 비교해보았을때, 클럽 레전드에게 구단의 감독을 맡기는 것은 매우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는 프랭크 램파드 선임이 첼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퍼디난드는 현재 더비 카운티의 감독인 전 블루스의 미드필더를 스탬포드 브릿지에 '완벽한' 감독 후보자라고 설명한다.
골에서 밝힌 화요일 뉴스에 따르면, 램파드는 첼시를 떠나는 마우리치오 사리의 대체자로 선임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이에 관해 첼시의 고위직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를 5번 연속 리그 우승을 시킨 전 유벤투스 감독 막스 알레그리 또한 감독 후보중 하나로 보이지만, 퍼디난드는 그의 전 국가대표 동료를 선임하는 것이 더 논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그가 말했다.
"첼시가 다른 선택지를 들여다본다면 저는 오히려 그 사실에 놀랄 것 같네요."
"그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굉장한 감독들을 시도해봤어요. 알레그리의 유벤투스에서의 업적을 무시하려는건 아니지만, 첼시는 안첼로티도 선임해 봤었고, 콘테, 사리, 무리뉴- 전부 엄청난 일들을 해냈던 감독들을 선임해봤었어요.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첼시에 정착하지 못했죠."
"그럼 이제 또 똑같은걸 반복해야할까요? 2년 뒤에 또 새로운 감독으로 갈아치우는 비용을 주면서? 아니면 돌아오는 걸 팬들이 정말 환영할 그런 감독을 선임해야할까요?"
이적시장 징계는 다음 두번의 이적시장에 적용될 수 있지만, 퍼디난드는 첼시가 감독 후보를 잘 선택만 한다면 이 징계가 클럽에게 좋은 영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퍼디난드는 만약 블루스가 경험적인 문제로 램파드를 선임하기를 망설여한다면, 1년만 코치생활을 하고 2008년 바르셀로나에 선임된 과르디올라의 사례가 있음을 지적한다.
"만약 첼시가 정말 이적시장 징계를 받는다면, 솔직히 램파드 말고 그들이 바라볼만한 선택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퍼디난드가 말했다.
"첼시는 지금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 선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들의 수준에 근접했지만, 근 몇 년간 첼시는 최고의 유망주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1군에 포함되지 못했죠."
"축구 클럽으로서, 그들은 이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를 바꾸고 싶다면, 램파드를 선임하는 것이 이의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매일 어린 선수들은 그를 보며 생각하겠죠. '와..램파드랑 내가 뛰는구나...'"
"그는 1군 선수들과 팬들에게만 활기를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첼시로 향하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활기를 넣어줄 겁니다. 감독이 압박속에 있고 겁을 먹고 있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을겁니다."
"사람들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펩이 바르셀로나의 1군 감독이 되기 전에 어떠한 경험을 해보았죠? 그는 1군 감독이 되기 전엔 구단의 어린 선수들을 감독하는 코치였습니다."
"램파드가 과연 선수들이 화를 내며 대드는 압박에 기죽을까요? 그가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프랭크는 첼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클럽의 선수들을 알고 있고, 선수들 또한 그를 존경할겁니다."
출처:https://www.goal.com/en/news/lampard-can-be-chelseas-answer-to-guardiola-ferdinand-backs/ng8byi999eq21vchspnte6x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