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 개못쓰니까 참고 봐주셈ㅋㅋ
한 5년 전쯤 달빛조각사 우연히 보고, 판타지 소설에 입문한 다음 판타지 소설 틈틈이 봤었음.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중 재밌었던 책들 몇 개 추천해 주고 싶어서 글 씀
아무거나 골라서 입문해도 재밌을 거임 전부다 평점 좋은 책이어서
먼저 좀비 묵시록
표지가 개별로 여서 안 보려다가 평점이 좋아서 봤는데 이거 보는 한 달 동안 진짜 좀비 꿈만꾸게 되더라ㅋㅋ 여름에 식은땀 흘리면서 깬 적이 몇 번 있음
뭐랄까 주인공이 여러 명 나오고 초반엔 이 주인공이 모두 떨어져 있음. 그래서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나중에 모이게 되는데 이 과정이 정말 몰입되더라 긴장감 뒤짐
좀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봐보는 거 추천함
다음은 템빨
얘는 항상 내 마음속 일등임
한 60권까진가 나온 가상현실 게임내용 장편소설임
게임 못하는 주인공이 한 전설직업 전직서를 얻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임
사람들이 5권까지는 노잼이고 다음부터 재밌다는데 난 처음부터 재밌더라
뭐랄까 60권이라는 주인공의 긴 일대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짐ㅋㅋ 맨날 웅장한 브금 틀고 책봤는데 브금만 들으면 소름돋더라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모두 매력적임
신교대에서 불침번 설때마다 템빨 내용 처음부터 상상했음 시간 잘가더라
그리고 재벌집 막내아들
이건 큰 회사에 입사한 주인공이 개처럼 일하다 재벌가에 의해 버려져 죽은 뒤, 과거로 돌아가 재벌가의 회장 손자로 다시 태어남
그리고 그 재벌가를 통째로 차지하려고 하는게 주 이야기임
이것도 뒤지게 재밌음 실제 있는 기업도 등장하고 imf도 등장하고 실제와 엮여서 나오는게 재밌었음
다음 바바리안 퀘스트
이건 남자면 봐야됨. 정통판타지임
주인공 바위부족의 유릭이 신성시 여겨지던 산맥을 넘고나서의 여정을 쓴 책임
부족생활을 하던 유릭이 산맥을 넘어 중세시대 문명세계를 처음 맛보고 그 속에서 싸우는 이야기인데 존나 몰입해서 봄 현장감 씹지림
일단 주인공이 존나쎔 맨주먹으로 헬멧이랑 두개골을 같이 빠개고 칼한자루있으면 다 뒤짐
이거 책 제목땜에 게임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정통판타지더라 재밌음
군대오고 할거없어서 그냥 써봄ㅋㅋ 주관적인 생각이니깐 뭐라고하진 말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