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mkorea.com/2369308011
이틀 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평소 미스터리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시간이 날 때, 할 것이 없을 때 마다 펨코의 미스터리탭에 들려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게 실제로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 일을 겪자 무서웠지만, 곧바로 펨코에 글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그저 댓글 몇개 달리고, 주작 소리 좀 들을줄 알았는데 예상밖으로 관심이 뜨거워 놀랐습니다. 포텐에 가서 추천과 댓글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서 꼭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점장님께 말씀을 드려, 사건의 다음날 점장님께서 직접 CCTV를 확인하셨습니다. 저는 주말에 일을 하지 않고 또 직접확인하기 무서워서 같이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점장님의 말씀을 전해들은 바로는
제가 말한 시간 대에, 제가 화장실 갔을 때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틀 전에 쓴 글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그 손님에게 말을 걸었었습니다. 그 부분을 확인해 봤을 때
CCTV의 각도가 다르고, 거리가 멀어 제가 말을 하는 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는 없었지만, 이상하게 허공을 응시하고 고개를 미묘하게 움직이는 거 같은 장면이 찍혔다고 하셨습니다.
점장님께서도 저에게 무섭다고 하시고, 저도 무섭네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고 잠을 잘 자지 못하다 헛것을 본 것인지, 뭔지, 저도 혼란스러워서 이 글을 올릴지 말지 고민하다가 앞서 본문에서 언급했듯 너무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람에 이렇게라도 후기를 남깁니다.
새벽녘에 손님좀 잠잠해지고 아무도없을때 폰좀만지면서 보다가 고개를 돌려서 cctv모니터봤는데 누군가 카운터앞에 서있는게 잡힌거 분명 아무도 없는데 그대로 너무놀라서 뒤로 넘어갔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사장님이 cctv 오후 4시에 정지시켜놓은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