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는 우리나라로 치면 남한은 아랍이 지배해서 이슬람 믿고 북한은 유럽이 지배해서 기톨릭믿고 뭐 그런 상황이긴 함. 몇백년씩 지배를 하다보니까 아예 굳혀지긴 해서 뭐가 근본인지 애매하긴 하지만. 솔직히 유고로 한 백년정도만 살았으면 훨씬 잘 살았을텐데 정치인들이 유고로 남으면 자기 떡밥이 줄어드니까 선동해서 갈등일으킨 측면도 있어서 뭐가 좋은 길이었다 말하긴 애매하긴함.
HandLake ㅇㅇ 모두 슬라브족으로 분류됨 물론 슬라브족들이 상당히 넓게 분포해 있다보니 지역에 따라 아주 약간씩 특징이 갈리고 언어적인 차이도 생기지만 하지만 인종적으로는 거의 같다 보면되고 특히 유고슬라비아 연방국들이었던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나 몬테네그로 등은 차이점이 완전히 없고 언어조차 같음 (서로 다르다고 우기긴 하는데 사실 같음 ㅋㅋ)
HandLake 민족의 구분은 인종 / 언어 / 문화 정도의 차이로 구분을 하려고 하는데 한국과 일본은 인종은 형제 수준으로 유사하지만 언어도 완전히 다르고 문화적인 부분도 완전히 다름. 예전부터 같이 산적도 없고 교류도 그렇게 활발하게 하지 않았고 (전쟁은 많이 했지만) 완전히 구분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같은 민족이라고 절대 볼 수 없지
슬라브인, 특히 유고슬라비아 연방국들에 해당하는 남슬라브인들은 조상 자체가 같은 조상의 후손들이고 언어도 같고, 천여년 이상 지근거리에서 같은 언어 유사한 문화권을 영위하여 살았으며 같은 국가를 이뤄 유사한 문화권안에서 생활한 햇수도 100년 가까이 됨. 누가 강제로 병합하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 남슬라브인끼리 함 뭉쳐봅시다 하구 자기들끼리 연합해서 왕국 만든거임.
그래서 민족학적으로는 같은 민족이라고 봐도 무방할거고 만약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지 않았고 융화되어 잘 살았으면 현대에는 같은 민족으로 분류를 했을거 같은데 하도 사이가 안좋으니까 다 다른 민족이라고 치고 차이를 찾아보는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영국에서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따지는것 처럼) 제3자 시선으로 보면 종교빼곤 도찐개찐이고 종교적 차이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 나라 국민이라고 다 그 종교 믿는 것도 아니고 특히 현대에 와서는 종교에 따른 차이보다는 그냥 자기들의 정체성이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다 보는게 맞겠지..
내가 같은 민족이라고 했는데 좀더 자세히 말하면 같은 뿌리의 민족이 여러 다른 역사를 거치며 고유 정체성과 역사를 가진 분파로 나뉘었다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음
이런소리 할 거 아니면 축구팬으로서니 뭐니 그런소리 붙이지 마 아쉬워하지도 말고
나눠지는게 당연한거고, 애초에 한 팀일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