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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5:53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조회 수 2045 추천 수 9 댓글 3
이 영화는 똥 그 자체입니다. 더 넌이 아니라 더 똥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듯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본격 영화 포스터가 스포인 영화. 무슨 소리냐구요? 보면 아실겁니다. 아 보지마세요 그냥 포스터에 나온대로 수녀랑 악령

저 둘이 주인공입니다)


호주 시드니, 동네에 위치한 Hoyts라는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보고 돈이 아까워 죽을뻔했습니다.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나,영화가 상당히 노잼이니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일것같습니다.

저의 스포로 한명이라도 이 영화 볼 마음이 사라지신다면 그걸로 행복합니다...


영화 "더 넌"은 컨저링 유니버스 설정상 최초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악령 발락 (Valak)을 상대로 힐러 2명 원딜

하나로 이뤄진 파티원들이 맞서 싸우는 영화입니다. 영화 애나벨에서도 잠깐 쩌리로 나온적이 있죠. 네 실제로 개씹쩌리입니다.


영화 포스터에서도 볼수 있듯이, "살고 싶다면 기도하라" 이 한 구절이 모든 줄거리를 설명합니다.(진짜 영화내내 기도만 하다가

 끝납니다;; (앗 스포))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영화는 어느 산속 외딴곳에 있는 수도원에서 일어난 젊은 수녀의 자살사건 수사를 의뢰받고 루마니아로 온 버크 신부와

 수련기간에 있는 수녀 아이린, 그리고 맨 처음 젊은 수녀의 시체를 발견한 현지인 프렌치 이 세명이 낡은 수도원에

얽힌 저주와 악령 발락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는 공포영화를 한두번 보신분들이라면 눈치 채실만큼 존나 많은 클리셰가 나옵니다.

진짜진짜로 공포영화 테크닉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급으로 진부한 클리셰들이 달구지 한다스로 들이붓는마냥 쏟아져 나옵니다.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최불암 유우머급으로 나오는 거울속 귀신, 등뒤에 있는 귀신, 위험한 곳을 혼자 쳐 돌아다니는 주인공, 끝판왕포스로 등장하지만

한두대 쳐맞고 도망가는 악령, 존나 하는거 없거나 뒤진줄 알았는데 다시 어디선가 꾸역꾸역 살아나서 나타나는 조연들

 (어차피 도움 1도 안됨), 귀엽고 이쁜 여주가 씹캐리하는 그런 3류급 공포영화입니다. 


나머지 뻔~~~~~~~한 클리셰들은 일일히 다 쓰기에는 너무 많아서 패스하겠습니다. 눈치가 하나도 없으신

넌씨눈이신분들도 "아 다음에는 백퍼 뭐 나온다~ 아 다음장면에는 어떤게 나오겠다~" 라고 눈치 채실정도로 스토리가 예측가능하고

 너~~~~무 진부해요.


존나 노잼이다 이거예요. 영화 보는내내 이게 정녕 21세기에 제작된 영화이며, 죽을만큼 무섭기는 개뿔 돈아까워서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19불)


무서운 장면이 아예 없던건 아닙니다. 초반에 갑툭튀 장면이 한두개는 있지만 갑툭튀라고 하기에도 너무 미안한 장면이라서

 심신미약자나 공포를 잘 못보시는 분들이라도 맘놓고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이장면에서 갑툭튀 나오고 끝입니다. 영화랑 무슨 관계인지, 왜 넣었는지 하나도 이해 안가는 갑툭튀. 영화 다 만들고 확인해보니깐

 존나 노잼이라서 급하게 넣은거 같은데 진짜 노잼이에요 노잼)


등뒤에 보이는 십자가들이 영화 보다가 암걸려 뒤진 관객들임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도데체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는 신부님. 뭐 오래된 고대문서 번역해서 읽고, 악령을 물리칠 성물(앗 스포)의 위치를 알려주긴하지만 악령퇴치에

 도움이 1도 안돼요. 그냥 옆에서 나불대는 설명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실망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두서없이 주절대네요. 처음에는 막강한 비중으로 등장한 버크 신부님이 예상보다 너무 쩌리라서

 놀랐습니다.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쓸모없는 신부를 바라보는 경멸스러운 표정의 수녀님)





어떻게 서약을 맹세하지도 않은, 수련기간 중에 있는 어린 수녀가 바티칸에서 파견된 정식 신부보다도 믿음이니 정신력이니

모든면에서 강할 수가 있는거죠? 만렙유저가 초보자 장비 착용한거마냥 온갖 신성력 떡칠된 풀템낀 신부보다도 쎄요;;

진짜 밸런스 붕괴 처음에 저 호구신부새끼 귀신 홀려서 자기 무덤 스스로 들어 갈 때부터 저는 눈치챘습니다.


 저새끼는 1도 도움이 안되는 민폐급이라는걸.


 이건 뭐 그냥 길거리에서 만난 일반인 하나 잡아서 신부 코스프레 시켜놓고 보낸거 마냥 너무 폐급이예요. 


않이 그건 그렇다치고, 위험한 악령이 도사리고 있는 수도원을 단 세명이서 뿔뿔이 흝어져서 따로따로 돌아다닐수가 있는지

... 메이드인차이나 인해전술로 수녀/신부 파티 삼백명은 쑤셔넣고 레이드 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엄청 위험한 악령이라며 근데 왜 세명...? (심지어 두명은 일반인)


악마 나오고, 좀비도 나오고, 할렐루야 지져스도 나오고....여기저기서 온갖 컨셉을 섞은... 정말이지 말이 안 나올정도로

폐급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버워치에서도 모여서 가자고 하면 혼자서 쳐 나가서 뒤지는 트레이서 새끼마냥, 영화 초반에서 그렇게 악령님한테 똥줄타도록

혼났는데도 영화 끝부분에서조차 따로따로 악령을 봉인 할 장소를 찾으러 다니다가 각자 짤리는 모습보고 암에 걸릴 뻔 했네요.


그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엔딩은 처음에 말했듯이, 우리의 짱짱걸 아이린 수녀님이 결국 혼자서 지쟈스파워로 악령을 물리치십니다.


리뷰/줄거리가 믿기 힘들 정도로 부실해 보이지만, 저게 정말 끝이예요. 놀랍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오래된 수도원에서 수녀 자살/사건발생

2. 수녀/신부/쩌리 파티결성

3. 세명다 나대다가 악령님한테 혼남

4. 수녀님 할렐루야 파워로 각성

5. 수녀님 혼자서 악령퇴치

6. 끝


결론: 공포영화 클리셰의 총집합. 예측이 가능한 너무 뻔하디 뻔한 진부한 스토리라인과 컨저링 유니버스를 어떻게든 이어가고자

억지로 스토리를 확장한느낌. 떨어지는 개연성, 연출력, 공포감.


나는 독실한 종교인이며, 오마이지져스뽕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추천드립니다. 


19~20세기에 제작된 옛날 공포영화 갬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한테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분들한테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똥이에요 똥. 이건 그냥 똥도 아니고 설사입니다.




영화 제목을 더 넌이 아닌 더 똥으로 바꿔야 할 듯(펌글)

(영화 보고난후 님들 표정. She Doesn't Forgive가 아닌 Gwangaek Don't Forgive로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추가: 영화 끝에 반전이 있다, 갑툭튀보다는 세밀한 연출이 공포감을 조성했다라는 리뷰들이 많더라구요. 영화 엔딩부분에 있다는 반전은 반전이라기에는 너무나도 민망한 서프라이즈급 반전입니다. 차라리 더 똥보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무서운영상 몇개 보시는게 더 재밌어요. 적어도 그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볼수있지만 더 똥은 일요일에 교회간거 마냥 기도만 계속 합니다.


이런 설사를 돈주고 보신분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page=1&st=nickname&sword=4655137&nid=4655137




  • [레벨:24]착한말만하기 2018.09.27 16:26
    저 년 이라는게 학계 정설
    겁쟁이 동생이 보러 갔다가 한숨만 쉬고 나옴. 차다리 곤지암이 낫다고
  • [레벨:10]로동자 2018.09.27 16:37
    십자가 부분 개찰지네 ㅋㅋㅋㅋㅋㅋ 잘봤습니디
  • [레벨:1]스트라코샤 2018.09.30 20:06
    너무재미없어 여주인공만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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