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금요일이니까 미갤러들 취향에 맞는 만화 한편 소개합니다.
이 만화는 [소름]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출간되었던 만화고
고전명작으로 분류되는 꼭두각시서커스...작가의 전작인 요괴소년 호야가 출간되던 시기에 같이 나온 20년 된 만화입니다.
제가 굳이 요괴소년호야를 언급한 이유는 당시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던 요괴소년 호야의 작화와 그림체가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한 여주인공의 눈에 귀신이 보이게 되는데
이를 위해 찾아갔던 민속학 연구소의 한 대학원생과 함께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짤의 그림은 1편의 첫번째 에피소드인데 다른 편들은 저렇게까지 깜놀할만한 그림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귀신과 민담 이야기가 나와서 꽤 재미있습니다.
전체 4권으로 구성되어있고....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이런 만화는 별로 인기가 없어서... 찾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