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승낙을 위해 미스즈의 아버지를 만난 하야오

그러나 미스즈의 아버지는 예전부터 거절해왔다.

미스즈의 오빠 세츠오가 말하길, 둘의 집안 차이 때문이라고

할 만큼한 하야오
미스즈에게도, 미스즈의 아버지에게도 질리고

결국 미스즈를 떠나고 만다.

멍하니 일만 하는 하야오
더 이상 미스즈를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직장 동료 다니구치
멍하니 일만 하는 하야오를 걱정해준다.

하야오는 다니구치에게
"자신이 미스즈와 헤어졌고, 치기공사로서 성공해 그 사람 보란 듯이 살겠다"
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자신에게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얼마 안가 둘은 서로 사랑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하야오를 만나러 온 세츠오
세츠오는 미스즈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양주를 선물로 주며
오늘밤 미스즈가 올테니 둘이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오늘밤 미스즈가 올테니 둘이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어이가 없는 하야오는 무슨 소리냐며 화를 낸다.
세츠오는 미스즈가 하야오를 얼마나 사랑했지는 헤어진 후에 알았다고 하며 돌아간다.

하야오의 집을 온 미스즈
하야오는 어쩔 수 없는 미스즈와 함께 미스즈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당연히 거절당한 하야오
그러나 세츠오는 포기하지말라고 한다.

다음날
하야오와 다니구치는 완전한 연인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미스즈가 다시 하야오의 집에 온다.

하야오는 미스즈에게 다니구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스즈와 헤어진다.

또 다음날
열로 인해 다니구치가 결근했다는 소식을 들은 하야오
퇴근 후 하야오는 다니구치의 집으로 병문안을 갔지만
다니구치의 할머니께서 열이 심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하야오는 병원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다니구치는 이미 죽음을 맞이한 후였다.

하야오는 집으로 돌아가 혼자 울고 있던 중
또 다시 미스즈가 와서 하야오를 위로해줬다.

이후 하야오는 미스즈에게 마음을 돌렸고
30대 중반이 넘어서도 결혼 승낙을 위해 미스즈의 아버지를 찾아갔으나 매번 거절당했다.

어느날 세츠오와 미스즈의 아버지가 하는 얘기를 몰래 들은 하야오
미스즈의 아버지는 하야오가 언제 오든 절대로 승낙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열받은 하야오
미스즈의 아버지가 마시는 양주에 독을 타기 시작한다.
미시즈의 아버지가 독에 죽는 날이 바로 결혼 승낙이기 때문이다.

미스즈의 아버지는 독에 중독되어 서서히 쇠약해져 갔다.
그리고 죽기 직전 하야오에게 2가지 진실을 이야기해줬다.

첫째, 미스즈는 하야오와 헤어지고 난 후 얼마 뒤에 자살했고 망령으로 나타났다는 것
둘째, 미스즈의 아버지가 망령을 계속 보고 싶기에 하야오의 결혼 승낙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다니구치가 죽은 이유는 미스즈 때문이 아닐까
미스즈의 아버지가 죽은 후 미스즈는 매일 밤 나타나 하야오에게 손짓한다.
"승낙을 받았다면서..."
근데 또 일상생활보면 존나 평범하고 잘사는거보면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