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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0:52

포텐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조회 수 24807 추천 수 73 댓글 50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올리버 크롬웰 (Oliver Cromwell)

영국 하원의회 출신으로

당시 왕이었던 찰스 1세를 상대로 한 내전에서 의회파를 승리로 이끌었다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그 후, 왕의 사형을 강력히 밀어붙였고 결국 찰스 1세는 처형된다

그리고 본인은 호국경(Lord Protector)이 되어 권력을 쥐었다


(엥 이거 완전 로베스피에르?)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하지만 죽음 앞에 영원한 권력은 없었고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올리버의 사후엔 빈자리에 아들 리처드 크롬웰이 앉는다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그러나 왕정파가 득세하면서, 리처드는 사임...

더군다나 처형당한 찰스 1세의 아들 찰스 2세가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 전까진 프랑스에 망명 중이었다)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와 그 자식이 차지했던 자리에 앉는다


왕이 된 찰스, 다음 해엔 명령을 하나 내리는데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바로 올리버 크롬웰을 부관참시하라는 것...

즉 찰스 2세는 아버지의 복수를 대신 하려했다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사람들의 반발은 거의 없었는데

왜냐하면 크롬웰의 씹선비같은 통치에 많은 사람들이 질렸었고

그 덕에 왕정복고가 이뤄졌었기 때문...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찰스 1세가 처형당한지 딱 12년이 되던 날

관에서 꺼내진 크롬웰의 시체는 교수대에 올랐고 8시간동안 전시된다

그리고 몸은 네 조각으로 토막 ㄷㄷ

(말 그대로 오체분시)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그의 머리는 여러 번 내려쳐진 뒤

스파이크에 꽂혀 웨스트민스터 성당에 전시되며 수난을 겪는다

(이 집 복수 한 번 거하게 하네 ㄷㄷ)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몇 년 동안 걸렸던 그의 머리는 폭풍으로 밖에 떨어져 나갔고

한 경비원이 주운 그의 머리는 뒤 푸이라는 사람에게 전해졌다고...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뒤 푸이는 박물관장이어서 그의 머리를 전시했는데

크롬웰의 머리는 사악한 상징에서 어느새 그냥 구경거리1 로 전락해버린 물품이 된 것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뒤 푸이의 사후엔 물건이 팔려나갔는데

크롬웰의 머리도 예외는 아니었고 300년동안 여러 번 주인이 바뀐다

(그의 머리도 전시회도 열렸는데 실패했음)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영국 하원 근처에 있는 크롬웰의 동상)

순회 공연을 마친 그의 머리, 공식적으로 1960년에 비밀 장소에 매장된다

매장된 자세한 장소는 밝혀지지 않는다고...

(부관참시 2트는 좀 에바지 ㅋㅋ)


image.png 부관참시된 올리버 크롬웰 이야기

원 무덤이었던 웨스트민스터엔 아무 것도 없다고 전해진다

시체 없는 무덤팀 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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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레벨:5]블라좀풀어줘씨바 2021.01.15 23:03
    52번박병호 19세기에 만든거

    그리고 현재 영국 왕실은 찰스 1세의 후손 아님
  • BEST [레벨:25]클리토AND리스 2021.01.15 23:42
    견습마법사 정치도 정치지만 민생에 신경을 심각하게 안 썼습니다. 크롬웰은 독실한 청교도주의자라서 청교도법령을 공표하고 그에 걸맞은 금욕적인 생활을 국민들에게도 강요했어요. 예를 들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고 제례에 쓰이는 술까지 금지시킨다거나(항의하는 종교인들이나 신도들은 찰스 1세를 따라갔습니다) 몇 세대 전에 엘리자베스 1세로 인하여 크게 부흥한 극장과 공연을 금지시켜버리는 등의 "죄악시"되는 행동을 금지해버렸죠. 그로 인해 국민들은 크롬웰가에 대한 증오심이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이는 왕정복고로 이어집니다.
  • BEST [레벨:2]떼란 2021.01.15 23:42
    클리토AND리스 찰스1세를 따라갔다길래 망명갔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저승간거네 ㅋㅋㅋㅋㅋ
  • [레벨:35]케인즈 2021.01.15 21:10
    탭을 역사로 옮겨야 되나요??
  • [레벨:32]맞을확률50 2021.01.15 21:14
    케인즈 일생도 ㄱㅊ은듯?
  • [레벨:35]케인즈 2021.01.15 21:15
    맞을확률50 ㄱㅅㄱㅅ
  • [레벨:1]레이우롱 2021.01.15 21:21
    정보 추
  • [레벨:24]백곰따까리 2021.01.15 21:23
    ㅊㅊ
  • [레벨:36]악바르 2021.01.15 22:10
    크롬웰 없는 크롬웰 무덤
  • [레벨:29]닭집포갤웹갤서울 2021.01.15 22:21
    사람의 복수는 무서워
  • [레벨:25]우리집고양이 2021.01.15 22:24
    근데 크롬웰 동상 치울법도 한데 아직 있나보네..?

    무덤도 저거 나라면 아예 흔적을 지워버렸을거같은데 ㅋㅋ
  • [레벨:5]블라좀풀어줘씨바 2021.01.15 23:03
    우리집고양이 19세기에 만든거래

    난 당연히 비교적 최근에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 [레벨:20]schizo 2021.01.15 23:37
    우리집고양이 크롬웰이 씹선비질로 추락하긴 했어도 나중에는 초강대국 영국의 기틀을 잡은 지도자중 한명으로 재평가받아서 지금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중 한명임. 유해 전시회는 평가 상관없이 유명한 사람이면 열리는거고
  • [레벨:21]추종자 2021.01.16 00:56
    schizo 지금도 아일랜드인이나 가톨릭교도에게는 까이겠지
  • [레벨:30]52번박병호 2021.01.15 22:34
    아니 근데 영국왕실은 저 동상 왜 안 치웠나? 아무리 재평가를 받는다지만 조상님 모가지 딴 반역자 동상을 용납하냐.
  • BEST [레벨:5]블라좀풀어줘씨바 2021.01.15 23:03
    52번박병호 19세기에 만든거

    그리고 현재 영국 왕실은 찰스 1세의 후손 아님
  • [레벨:30]52번박병호 2021.01.15 23:39
    블라좀풀어줘씨바 근데 혈통으로 따지면 이어지지는 않나... 지금 영국왕실은 제임스 1세 딸의 후손이 하노버 선제후랑 결혼해서 낳은 하노버 왕가의 후손이니.. 아 이쯤 됨 그냥 촌수가 남이지...
  • [레벨:20]모찬 2021.01.15 23:37
    52번박병호 영국도 가문 여러번 바뀜 ㅇㅇ 사실 왕조바뀜=멸망 이였던 중국이나 일본이 존나 이례적인거고 유럽은 어딜가든 왕조 깨나 바뀌었음
  • [레벨:22]누에보메스타야 2021.01.16 00:06
    모찬 근데 프랑스의 카페 발루아 부르봉 넘어가는거나 영국의 노르만ㅡ플랜태저넷 그리고 튜더ㅡ스튜어트 같은건 조위ㅡ서진 찬탈이나 동진ㅡ유송ㅡ소제ㅡ소량ㅡ남진 찬탈, 북주ㅡ수ㅡ당 찬탈이랑 비슷하게 왕조만 바뀌고 지배층은 고대로 간거아님?
  • [레벨:34]STAYC재이 2021.01.15 23:35
    섬뜩하네;;
  • [레벨:27]LuckyE 2021.01.15 23:35
    크롬웰 전차가 얘 이름 따온건가
  • [레벨:34]견습마법사 2021.01.15 23:36
    크롬웰이 정치를 잘했더라면
    지금 영국에 왕정따윈 없었을텐데...
  • BEST [레벨:25]클리토AND리스 2021.01.15 23:42
    견습마법사 정치도 정치지만 민생에 신경을 심각하게 안 썼습니다. 크롬웰은 독실한 청교도주의자라서 청교도법령을 공표하고 그에 걸맞은 금욕적인 생활을 국민들에게도 강요했어요. 예를 들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고 제례에 쓰이는 술까지 금지시킨다거나(항의하는 종교인들이나 신도들은 찰스 1세를 따라갔습니다) 몇 세대 전에 엘리자베스 1세로 인하여 크게 부흥한 극장과 공연을 금지시켜버리는 등의 "죄악시"되는 행동을 금지해버렸죠. 그로 인해 국민들은 크롬웰가에 대한 증오심이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이는 왕정복고로 이어집니다.
  • BEST [레벨:2]떼란 2021.01.15 23:42
    클리토AND리스 찰스1세를 따라갔다길래 망명갔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저승간거네 ㅋㅋㅋㅋㅋ
  • [레벨:22]모드rich 2021.01.16 13:13
    클리토AND리스 뒤져마땅한 놈이었네요
  • [레벨:25]클리토AND리스 2021.01.16 14:43
    모드rich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말로 대표할 만한 시대라고 역사는 말합니다
  • [레벨:34]댕댕이커엽다 2021.01.15 23:40
    올리버 선생님... 영국에서 이런 수모를 ㅜㅜ
  • [레벨:27]화끈한고추 2021.01.16 01:49
    댕댕이커엽다 ???:영국인들은 무시캐요....
  • [레벨:17]그래웅 2021.01.15 23:49
    하 부관참시 마려운 사람 있는데 언제죽을지 모르겠네
  • [레벨:17]그래웅 2021.01.15 23:49
    근데 왕을 왜 죽인거? 세계사 시간에 독재하고 철권통치하는거 같아서 뭔가 좀 별로 같은 사람인것만 기억나네
  • [레벨:27]엠퍼러 2021.01.15 23:51
    그래웅 엘리자베스 이후 성공회된 영국을 카톨릭으로 되돌리려고 했고 의회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권력 휘두르려고 내전 일으키고 여러 짓 많이했음
  • [레벨:17]그래웅 2021.01.15 23:52
    엠퍼러 그렇다고 왕의 사형을 밀어붙이는게 조선인dna로썬 이해가 안가네 ㅋㅋㅋ 저나라 사람들도 굳이 그정도까진... 이랬을거 같은데
  • [레벨:27]엠퍼러 2021.01.15 23:55
    그래웅 저때 유럽인들한테 종교는 거의 생명이라..
  • [레벨:17]그래웅 2021.01.15 23:57
    엠퍼러 아 그시절이었구나 교황의 권력이 왕보다 세던 근데 영국은 카톨릭이랑 떨어져 나가지 않았었나..
  • [레벨:21]추종자 2021.01.16 00:36
    엠퍼러 크롬웰은 청교도인데
  • [레벨:27]엠퍼러 2021.01.16 00:37
    추종자 찰스 1세 말하고있는데요
  • [레벨:21]추종자 2021.01.16 00:54
    엠퍼러 졸려서 헷갈렸넹ㅈㅅ
  • [레벨:27]엠퍼러 2021.01.16 01:08
    추종자 그럴수있죠
  • [레벨:2]돌궐 2021.01.15 23:56
    그래웅 유튜브에 청교도혁명 검색해보세요 보면 이해가실거임
  • [레벨:17]그래웅 2021.01.15 23:57
    돌궐 넴 ㅎㅎ
  • [레벨:22]우리가원하는건 2021.01.15 23:51
    폰 무덤이네
  • [레벨:4]나저씨이지안 2021.01.15 23:55
    이 사람이 아일랜드사람 학살했다던데 맞음?
  • [레벨:35]케인즈 2021.01.16 00:20
  • [레벨:24]카에데후유츠키 2021.01.16 00:14
    크롬웰 아들놈은 멀쩡했던거임?
  • [레벨:35]케인즈 2021.01.16 00:17
    카에데후유츠키 호국경 사임 후 해외로 건너가 망명&은둔 생활 나중에 잉글랜드로 돌아와 86살까지 장수
  • [레벨:24]카에데후유츠키 2021.01.16 00:20
    케인즈 역시 거기 남아있었으면 점마도 모가지가 남아나지 못했을테니ㅋㅋ
  • [레벨:20]지빡이크림빵 2021.01.16 00:23
    근데왜 위대한 영국인 10위로 뽑힌겨? 어느부분에서 영국을 발전시킨거임?
  • [레벨:20]야마토캐논 2021.01.16 00:32
    지빡이크림빵 항해법으로 네덜란드의 해상 패권을 약화시켜서 나중에 영국이 대제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알고 있어요
  • [레벨:33]검빨좋아함 2021.01.16 08:25
    지빡이크림빵 영란전쟁에서 풍차국 개바르고 해상대국 기틀 마련함
  • [레벨:33]검빨좋아함 2021.01.16 08:27
    검빨좋아함 아 근데찾아보니 오히려 영란전쟁에선재미를못봤다네 먼나라이웃나라때보고 전쟁이긴줄알았는데
  • [레벨:1]Rummikub 2021.01.16 00:27
    정보추!
  • [레벨:24]WestTen 2021.01.16 00:36
    영국요리 망한게 저새끼가 금욕주의 강요해서 재뿌려먹고 그래서 망한 거라며
  • [레벨:11]C2JOY 2021.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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