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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22:31

포텐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적 정치를 요구한 움직임이었는가

조회 수 16904 추천 수 83 댓글 91

undefined-mb9hp2fsjw.png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적 정치를 요구한 움직임이었는가

창의문(倡義文)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 하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 군신, 부자는 인륜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임금이 어질고 신하가 곧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고 아들이 효도한 이후에야 집과 국가가 강성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임금은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시며 자애로운신(仁孝慈愛)분이시며, 또 총명하시고 이치에 통달하신(神明聖叡)분인지라, 현명하고 바른(賢良方正) 신하가 있어서 그 총명함을 돕는다면 요순시대의 덕(堯舜의 德化)과 한나라 문제, 경제 시대의 치세(文景의 善治)를 가히 바랄 수 있을지라.


그러나 오늘날의 신하된 자는 보국은 생각지 아니하고 한갓 녹봉과 지위만 도둑질하여 총명을 가리고 아부와 아첨만을 일삼아 바른 말을 하는 선비를 간신이라 하고 정직한 사람을 도적이라 하여 안으로는 나라에 충성하는 인재가 없고 밖으로는 백성을 괴롭히는 관리만 많도다. 


백성의 마음은 날로 흐트러져 들어서는 즐거운 삶의 생업이 없고 나가서는 몸을 보존할 대책이 없도다. 폭정은 날로 더해가고 원성은 그치지 아니하니 군신의 의와 부자의 인륜과 위아래의 구분이 드디어 다 무너지고 말았다. 관자(管子, 춘추시대 제나라 사상가)가 가로되 사유(四維, 국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예, 의, 염, 치)가 베풀어지지 않으면 국가는 멸망한다 하였으니 오늘의 형세는 옛날의 그것보다 더 심하도다. 


공경(公卿, 한마디로 고위직)부터 방백수령(方伯守令, 말단 지방 수령)까지 모두 국가의 위태로움은 생각지 아니하고 한갓 자신의 살찜과 가문의 윤택의 계책만을 도둑질하며, 과거시험의 문을 돈벌이의 길이라 생각하고 응시의 장소는 매매하는 저자로 변하고 말았도다. 허다한 돈과 뇌물은 국고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도다. 국가에는 누적된 빚이 있으나 갚을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교만과 사치와 음란과 더러운 일만을 거리낌없이 일삼으니, 조선 팔도는 어육(魚肉, 짓밟혀 박살이 났다는 비유)이 되고 만백성은 도탄에 빠졌도다.


지방 수령들의 탐욕스러움과 포악함에 백성이 어찌 곤궁치 아니하랴.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쇠잔하면 나라는 반드시 없어지는 것이다. 국정을 보필해 백성을 편안하게 할 방책은 생각지 아니하고 밖으로 향제(鄕第, 고향에 있는 집)를 설치하여 오직 제몸 하나 온전함의 방책만을 꾀하고 오직 녹봉과 지위만을 도둑질하는 것이 어찌 옳은 일이라 하겠는가!


우리는 비록 초야의 유민일지라도 임금의 땅을 먹고 임금의 옷을 입고 사는 자이라, 어찌 국가의 위태로움을 앉아서 보기만 하겠는가! 팔도가 마음을 합하고 수많은 백성이 뜻을 모아 이제 의로운 깃발을 들어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으로써 생사의 맹세를 하노니, 금일의 광경은 비록 놀랄만한 일이기는 하나 경거망동하지 말고 각자 그 생업을 편안히 하여 나라의 태평함을 함께 빌고 임금의 덕화를 함께 입게 되기를 바라노라.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에서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적인 정치운동이라는 인식이 꽤나 널리 퍼져있음. 일각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이 아니라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하고,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적 민주주의, 심지어는 사회주의를 지향한 운동이었다는 주장까지 돌아다님.


하지만 당장 위의 무장창의문만 보면 알 수 있듯, 동학농민운동의 목적은 어질고 훌륭하신 왕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는 신하들을 몰아낸 다음 임금님의 은혜가 널리 퍼지도록 하자는 것이었음. "우리는 비록 초야의 유민일지라도 임금의 땅을 먹고 임금의 옷을 입고 사는 자이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근대적 정치체제를 요구했다고 생각하는건 어려운 일임. 


또한 "군신의 의와 부자의 인륜과 위아래의 구분이 드디어 다 무너지고 말았다." 와 같은 부분을 보면 이들은 봉건질서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 반대로 무너져가는 봉건질서에 우려를 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음. 반봉건적 운동이라기보단 유교적 질서를 회복하자는 운동이라고 봐야겠지. 굳이 현대적으로 말하자면 진보가 아니라 개혁 보수라고 하면 될라나.


동학농민운동이 민주주의, 내지는 사회주의를 지향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곧잘 인용하는 것은 신분제 철폐, 토지 균등 분배 등을 요구한 소위 "폐정 개혁 12조"인데, 정작 이 개혁안들은 일제시대에 출판된 역사소설 『동학사』에 나옴. 사료로서 부적절하지.


당연히 전봉준 측에서 요구한 개혁안이 없었던건 아닌데, 전봉준 판결 선고서를 보면 피고는 이하의 개혁안을 포함해 27개의 조항을 요구했다고 함.


1. 전운소(轉運所)를 혁파(革罷)할 것


2. 국결(國結)을 더하지 말 것


3. 보부상인들의 작폐(作弊)를 금할 것


4. 도내 환전(還錢)은 구(舊) 감사가 거두어 갔으니 민간에 다시 징수하지 말 것


5. 대동미를 상납하기 전(前) 각 포구 잠상(潛商)의 미곡 무역을 금할 것


6. 동포전(洞布錢)은 매호(每戶) 봄가을로 2냥(兩)씩 정전(定錢)할 것


7. 탐관오리들을 아울러 파면시킬 것


8. 위로 임금을 옹폐(壅蔽)하고 매관매직하여 국권을 농간하는 자들을 아울러 축출할 것


9. 관장(官長)이 된 자는 해경내(該境內)에 입장(入葬)할 수 없으며 또 논을 거래하지 말 것


10. 전세(田稅)는 전례에 따를 것


11. 연호(煙戶) 잡역을 줄일 것


12. 포구어염세(浦口魚鹽稅)는 혁파할 것


13. 보세(洑稅)와 궁답(宮畓)은 시행하지 말 것


14 각 읍의 수령이 내려와 백성의 산지(山地)에 늑표(勒票)하고 투장(偸葬)하지 말 것


보다시피 딱히 급진적인 진보성은 찾기 어려움. 그냥 부정부패 처벌하고, 세금 좀 줄이고, 악습 철폐하라는 정도의 이야기들이지. 또 8번에서 임금을 옹폐, 즉 임금의 총명함을 가리는 자들을 축출하라는 대목을 보면 다시금 이들의 유교적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음.



창의문은 아래 링크 참조했고 한자어 표현은 내가 대충 바꿔서 썼음. 의미가 다소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람.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39_0060_0010_0020

  • BEST [레벨:23]세금리그 2020.03.30 06:29
    그냥 흔한 못살겠다 갈아엎자 류의 농민봉기지

    흔한 농민봉기인데 80년대 운동권들이 근대적 시민운동의 태동이라느니 초기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모습을 보였다느니 하면서 과다하게 미화하고 띄웠지
  • BEST [레벨:24]맹구노 2020.03.30 13:19
    이거는 이미 답 나온건데 뭐. 절대 근대적 움직임 아니었고 여전히 그들에게 왕은 절대적 권력이었음. 즉 이미 허균 같은 사람과 서자들이 그렇게 외쳐온 신분제 철폐가 동학보다 300년 전의 일이었는데 300년이 지나도 노예근성이 몸에 배어서 신분제 철폐 이런건 입밖으로도 내질 못한게 조선의 현실. 동학농민군 잘못이 아니라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착취하고 노예만들기에 혈을 기울였으면 그 정도까지 갔냐 하는거임 나라가
  • BEST [레벨:28]cd514 2020.03.30 12:38
    세금리그 동학농민운동을 운동권쪽에서만 띄워줬으면 차라리 괜찮았을텐데, 박정희 군부도 엄청 띄워줬다는게 또 문제임. 양 극단에서 추앙하니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였겠지. 좌우를 막론하고 민족주의 뽕 주입하기 좋은 사건이기도 하고, 부정부패한 정치인들을 상대로 일어난 운동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쿠데타를 정당화 하려고 했던 것 같음. 박정희의 아버지가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다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고.
  • BEST [레벨:28]cd514 2020.03.29 23:10
    Torukia9 소설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겸양 표현이고, 따라서 동학사는 완전히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회고록이라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기는 함. 하지만 그렇게 치더라도 다른 기록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이질적인 내용들이 실려있다보니 선뜻 믿기 어려움.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24
    이거 강의 들을때 동학농민운동만 연구하던 교수가 존나 저평가되어있다고 분노했다는 썰을 들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폐정개혁안 12조를 공시준비했던 사람이면 들어봤을텐데 이거 시험에도 나오는건데 이게 구라엿다고??
  • [레벨:34]우에하라히마리 2020.03.30 13:27
    영단어그만 한기리냐 ㅋㅋㅋ 강의는 좋은데 자기사상 은근 주입시킴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33
    우에하라히마리 뭐 그나마 현대사나 이쪽 강의할때는 대놓고 옹호하거나 그러진않아서 그냥저냥 봤었음 사람자체는 뭐 착한거같아서

    정치성향이 다르다고 막 나쁘다고할순없지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 [레벨:2]나나맛우유 2020.03.30 13:30
    영단어그만 저도 그 강의 본거 같은데 그분은 진보적인 면이 아니라 외세에 저항했다는 측면 아닌가요? 동학농민운동이 봉기가 아니라 의병같은 느낌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33
    나나맛우유 예전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중점이 암튼 뭔가 동학농민운동이 아니라 막 다른걸로 불리워야된다고 했었음

    존나 저평가되어있다는 식으로
  • [레벨:28]cd514 2020.03.30 13:42
    영단어그만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연구가 거의 동학사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20년도 넘도록 지적되고 있음. 동학사의 내용을 신뢰하는 측에서도 동학사에 실린 폐정개혁안 12조가 다른 사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은 동의하고 있고, 다만 완전히 허구의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동학의 궁극적 목표를 정리하여 만든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한 발 물러나 있는 상황임.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43
    cd51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1491&cid=46623&categoryId=46623


    요기에서 나온게 그 사료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기사찾아보니간 님이 지금 댓글로 말한내용도 있고 님이 원글에 쓴 내용이랑 비슷한 내용도 있음
  • [레벨:28]cd514 2020.03.30 13:46
    영단어그만 자본주의 맹아론같은것도 버젓이 교과서에 실려있는 세상임. 일단 통설이 널리 퍼지면 수정되는데 한참 걸림.

    그리고 김일성이랑 내가 똑같이 무함마드 알리 응원한다고 내가 빨갱이가 되는건 아님. 어떤 기사를 봤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 주장과 그 글의 주장이 유사한 것 뿐, 딱히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음.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48
    cd514 아니 뭐라하는게 아니라 걍 사료 갖다놓은거임 나도 뭐가 맞는지 모르니간

    저기 들어가보면 뭐 사료 여러게 많이 나와있더라고

    그리고 기사 예시로 말한건 기사들도 님말대로 그냥 단순한 농민봉기였다가 반외세적인게 짙어진거다

    이런말하는애들도 있고 반대로 의미부여하거나 님위에말한것처럼 동학사를 만든사람이

    실제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해있던 사람이니간 아예허구로 볼순없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 [레벨:19]할랑 2020.03.30 13:27
    이러쿵 저러쿵 해도 저들은 국왕에게 충성하는 충실된 신민이었음.
  • [레벨:19]할랑 2020.03.30 13:28
    아니 굳이 이게 아니라 세계 거의 대부분의 대부분의 민중소요 자체는 결코 체제를 뒤엎을 뜻이 없으며 그저 좀 더 먹고 살게 해달라는 몸부림에 불과함.근데 이거에 정권이 과민반응하기 시작하면 진짜 그때부터 체제 반역의 싹이 자라난다.
  • [레벨:1]Provda 2020.03.30 13:39
    할랑 22 따지고보면 러시아혁명도 정부의 과민반응이 촉발시킨거자너
  • [레벨:19]할랑 2020.03.30 13:44
    Provda 그래서 일본 같은 경우 18~19세기에 걸쳐 잇키가 빈번했는데 이때는 농민들 요구사항 들어준후에 주동자만 처벌하고 다른 가담자들은 처벌하지 않는 않는 식으로 다스렸음. 주동자도 자기 목숨 바쳐서 다른 사람들 먹고 살게 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했고.
  • [레벨:27]흑댄스 2020.03.30 13:54
    Provda 빵달라하니까 빵 줬잖아 ㅋㅋㅋㅋ
  • [레벨:25]14cm 2020.03.30 13:40
    할랑 피의 일요일..
  • [레벨:24]맨시4부되도팬질 2020.03.30 13:30
    뭐지 난 매천야록에서 우리나라 동학농민운동에 대한건 대부분 나온거라고 들었는데 소설은 처음듣는디
  • [레벨:21]어센션_개집 2020.03.30 13:32
    동학농민운동이 근대적 정치를 요구한 운동이었다면 19세기 빈발한 잇키는 그야말로 노농에 의한 혁명 소릴 들어도 될 정도
  • [레벨:31]푸릇떼껄룩 2020.03.30 13:36
    나름 역사 좋아하는데도 폐정개혁안 출저가 실록이나 제대로 된 사서가 아닌건 처음 알았네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38
    푸릇떼껄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1491&cid=46623&categoryId=46623

    여기보면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이글만 보고 판단하기는 좀 그럼

    네이버에 검색해도 글쓴이랑똑같은 소리하는 사람도 있긴함

    참고문헌도 개많음
  • [레벨:31]푸릇떼껄룩 2020.03.30 13:41
    영단어그만 집강소는 자치기구가 맞는가로 얘기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폐정개혁안 존재 유무로 논란은 처음 듣는 것 같아서 RISS에서 논문 좀 뒤져봐야겠다.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42
    푸릇떼껄룩 찾고 좀 알려주셈
  • [레벨:23]영단어그만 2020.03.30 13:42
    푸릇떼껄룩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87

    이거에서 나오는게 이사람주장이랑 유사함
  • [레벨:31]푸릇떼껄룩 2020.03.30 13:50
    영단어그만 80년대 논문인 東學農民軍의 弊政 改革案과 執網所에 대한 硏究 :東學農民革命의 性格과 관련하여
    기준으로 6개조 폐정개혁안은 한국통사에 밖에 기록돼있는 곳이 없다고 하는데 9개조 폐정개혁안은 일본 공사 기록에 있다는거 보면 폐정개혁안 자체는 있는것 같은데. 그 형태가 어떻게 돼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14개 조항의 경우엔 전봉준 재판 판결문에도 기록돼있다하고.
  • [레벨:19]신도자켈투자드 2020.03.30 13:39
    그냥 농민봉기지 절때 근대 이런건 절때 아님
  • [레벨:27]흑댄스 2020.03.30 13:41
    공시에선 신분제 철폐가 들어갔다고 했다던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kp2003&logNo=22066900986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레벨:27]흑댄스 2020.03.30 13:47
    흑댄스 그리고 동국역사문화연구소 김병헌교수도 현행교과서의 집강소 서술이 잘못됐다 했지 폐정개혁안이 없다곤 안하던데
  • [레벨:28]cd514 2020.03.30 13:50
    흑댄스 분문에도 있지만 동학이 요구한 폐정 개혁안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님. 다만 일각에서 인용하는 신분제의 완전 철폐나 토지 재분배 등의 급진적인 요구는 그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지.
  • [레벨:28]cd514 2020.03.30 13:55
    흑댄스 아, 그리고 공시에 그런 내용이 나오는건 일단 해당 내용이 통설로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임. 그런데 그 통설이 수십년간 거센 비판을 받고 있고, 아직 그 비판에 대한 뚜렷한 반박은 하지 못하고 있음.
  • [레벨:25]Easysoul 2020.03.30 13:42
    글씨만 보지말고 행동이랑 같이보고 해석을 해야지
  • [레벨:4]Destiny17 2020.03.30 13:43
    이념적인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우금치에서 기관총에 쓰러진 수많은 농민들은 안타깝더라
  • [레벨:22]놈의사 2020.03.30 17:20
    Destiny17 거기는 뭐 지금도 가서 막 땅파다보면 해골 나올수도 있다고 국사 선생님이 반 농담조로 이야기 했는데 진짜 민비가 썅년이지
  • [레벨:24]93년생디발라 2020.03.30 13:49
    민비는 여기서도 재평가 되네
  • [레벨:21]김기희 2020.03.30 13:50
    동학농민운동이라는 명칭보단 갑오농민전쟁이라는 명칭이 더 맞다고 생각함
  • [레벨:11]퍼펙트블루 2020.03.30 14:22
    근대적 움직임이었다라는 건 현대 가치체계로 동학농민운동을 받아들인거지
  • [레벨:1]무리타15년 2020.03.30 14:35
    관련 시대 연구자인데 농민운동의 지향이 근대적인게 아니라는건 학계에서 이미 나온지 오래된 이야기에요. 근대주의적 관점에서 반봉건 반제국주의적 흐름을 강조하다보니 예전엔 그런 주장이 나왔는데 요즘은 농민군의 지향은 '근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근대'로의 회귀도 아닌 '비근대적' 지향이라는 주장이 나오는중. 근대성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도 결과적으로 그들의 요구가 갑오개혁의 근대적 제도개혁에 일정부분 영향을 줬다는걸 강조하기도 하는등 글쓴이가 이야기 하는 식의 주장은 안나온지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민군 내부에서도 정봉준과 김개남은 서로 지향이 다르기도 했구요. 관심있으시면 조경달 선생의 '이단의 민중반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레벨:34]구름달 2020.03.30 14:54
    ㅇㄷ
  • [레벨:20]메찬K 2020.03.30 16:46
    한편으론 저때 조선군이 얼마나 개병신이였으면 농민 무장 단체한테 전주성 뺏기고 청나라한테 헬프 외쳤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사의 관점으로 비유하자면 5.18때 국군이 광주 시민군한테 개털려서 광주 뺏기고 미군한테 헬프 외친격인데........
  • [레벨:30]Umagun 2020.03.30 18:12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 [레벨:20]구선생 2020.03.30 20:16
    경제 문제로 일어난 봉기니까...겸사겸사 맘에 안드는 것도 좀 없앴으면 좋겠다 이거임.
  • [레벨:10]ㅇㄸㅉㅆㅇ 2020.03.30 23:06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적 정치를 요구한 움직임이었는가
    ㅇㄷ
  • [레벨:2]한솥도시락씹창렬 2020.03.30 23:49
    명성황후 씨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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