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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02:49

[교양] 나...가...? (뭐 / 머)라고?

조회 수 1009 추천 수 21 댓글 11
Screenshot_20200404-013028_Chrome.jpg [교양] 나...가...? (뭐 / 머)라고?



뭐라고?













Screenshot_20200403-205901_Chrome.jpg [교양] 나...가...? (뭐 / 머)라고?



머라고? 


















매우 흔하게 쓰는 말입니다.

주로 '머'보다는 '뭐'를 많이 쓰곤 하는데
예문에서는 잘 들리지 않을 때 썼지만 
'이게 뭐라고!'처럼 특정 대상의 가치를 의미하거나 
'뭐라고 하든지'처럼 타인의 반응을 의미할 때도 쓰는 등 
다방면으로 쓴 말입니다.

물론 종종 '머라고'로 쓰기도 합니다만 
다소 '머'가 맞는 말이라서 쓴다기보다는 
'뭐'를 짧게 쓰려거나 '뭐'를 다소 부드럽게 말하려는 의도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식대로 '뭐'만 맞고, 
'머'는 틀린 말일까요?










정답은 '뭐'와 '머' 모두 맞습니다. 
즉, 복수 표준어입니다. 


Screenshot_20200404-033723_Chrome.jpg [교양] 나...가...? (뭐 / 머)라고?


많은 분들께서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머'도 명백한 표준어입니다. 
'뭐'의 구어적 표현으로 쓰여 격식은 다소 낮추고 
보다 친근하고 편한 느낌을 주는 표현합니다. 
마치 '그것'이나 '그거'가 같고 
'무슨'이나 '뭔'이 같은 의미이듯이 
'뭐'나 '머'도 같은 의미인 것이죠. 


따라서 이를 응용한 '그게 먼데?', 
'머라고 말 좀 해!', '머 먹을래?', '멉니까?', 
'야, 멀 쳐다봐!', '솔직히 말하기 머 하네..' 
등의 표현들도 모두 맞춤법상 올바른 말들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말이 표준어라는 게 재밌지 않나요? 
'머'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 
'머'가 머라도 들어간 글을 써보는 건 어떤가요? 


















828d00cd4d425f0561912e21f788f687.jpg [교양] 나...가...? (뭐 / 머)라고?



한 줄 요약 

나...가...? '뭐' (O),  '머' (O)라고?













[교양 맞춤법 시리즈] 


캉테는 부끄럼이 많아 (숙맥 / 쑥맥)같다.


낙지와 (쭈꾸미 / 주꾸미)는 어떻게 다른 거야?


윌셔는 담배를 (피다가 / 피우다가) 딱 걸렸다.


맨유가 6위라니..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갔군.


네이마르는 (발롱도르는 커녕 / 발롱도르는커녕) 후보에도 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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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아레즈의 (이빨이 / 이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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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임마 / 인마)! 준우승도 잘한 거야!


올해로 헤이젤 참사 35(주기 / 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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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는 맨시티의 맨전드가 (됬다 / 됐다).


감독님이 그러시는데, 종신계약하셨(데 / 대)!


소리 지르는 (니가 / 네가 / 너가) 챔피언!


축구에서만은 인종차별 (일체 / 일절) 금지!


총선이 몇 월 (몇 일 / 며칠)이지?


동물들도 기지개를 (켠다 / 편다).


(에게 / 에계), 이게 결승전이야?


데 헤아는 (뇌졸중 / 뇌졸증)을 앓는 팬에게 선물을 줬다.


0 파울, 1 퇴장당한 (가엾은 / 가여운) 키어런 깁스


린가드는 (오랫만 /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옐로우 / 옐로)카드를 주려는 걸 레드카드로 들었다.


(짜깁기 / 짜집기)로 구단 경영을 하다니!


제라드는 조금 (있다가 / 이따가) 경기장을 나간다.


근육질이지만 유리몸인 (희안한 / 희한한) 리차즈


이니에스타에게 남은 마지막 (잎새 / 잎사귀)


호나우지뉴의 퍼포먼스는 매우 (찰지다 / 차지다).


(육개장 / 육계장)을 먹는 전 프리미어 리거


트라오레의 엄청난 근육(량 / 양)


정승원 선수가 귀에 에어팟을 (꼽았다 / 꽂았다).


입맛을 (돋우는 / 돋구는) 경기장에서의 음식들


축신이 되고자 하는 꿈을 (좇아 / 쫒아) 도르트문트에 왔다.


노리치로 (갈려고 / 가려고)요.


키킥~ 나는 미드필더(라고 / 라구)!


처참한 케파의 선방(율 / 률)


조기축구 후 먹는 돼지 (껍데기 / 껍질)의 맛!


(달콤씁쓸 / 달곰씁쓸)한 옛동료와의 만남


무슨 짓을 (했기에 / 했길래) 저렇게 야유를 해?


어머니께서 저 선수는 (눈꼽 / 눈곱)을 떼는 거냐고 물어보셨다.


추억의 (타겟 / 타깃)맨 피터 크라우치


(건들이기만 / 건드리기만)해도 쓰러지는 선수


로번은 10대 때부터 머리가 (벗겨졌다 / 벗어졌다).


손흥민 선수와 인사하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 하는) 자카


아스널 팬들의 마음 한(편 / 켠)이 공허해지는 순간


(시답지 / 시덥지) 않은 파넨카 킥을 차내는 노이어


(어물쩡 / 어물쩍) 넘어가려던 스콜스


무스타피가 할 수 있는 건 골키퍼 탓뿐(이었다 / 이였다).


조현우 선수는 독일전에서 골문을 (잠궜다 / 잠갔다).


스로인은 오프사이드를 받지 않(음으로 / 으므로) 위협적이다.


(고난이도 / 고난도)의 개인기


팔카오가 (한참 / 한창)일 땐 굉장한 선수였다.


'벵거 아웃!'을 외치며 (징징대던 / 징징되던) 아스널 팬들은..


상대 선수를 (즈려밟는 / 지르밟는) 페페


가시 (돋힌 / 돋친) 말을 쏟아냈던 퍼거슨 경


박지성 선수의 굳은살 (박인 / 박힌) 발


스스로를 (맞히고 / 맞추고) 아파하는 바추아이


코스타에게 (되갚음 / 대갚음)하는 파시오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드리블(깨나 / 꽤나) 하는 것 같다만..


체취가 깊게 (밴 / 벤 / 배인 / 베인) 뢰프의 손


들어가야 할 라커룸이 (바뀌었다 / 바꼈다).


이래 (봬도 / 뵈도) 잘나가던 선수 출신이다.


측면을 (부셔 / 부숴)버리는 글렌 존슨


머리를 한 (웅큼 / 움큼 / 움쿰) 잡힌 귀앵두지


(빼았긴 / 빼앗긴 / 뺏긴) 공을 찾아라!


트레가스키스는 프리킥을 차기 위해 목발을 (내딛었다 / 내디뎠다).


(그닥 / 그다지) 멋있지 않은 우승 세리머니


골 세리머니 자리를 (빌려 / 빌어) 사과하는 손흥민 선수


(입때껏 / 여지껏) 보지 못한 개인기

https://m.fmkorea.com/best/2848523051

(번외)

교양 맞춤법에 관한 작은 변명


교양 맞춤법에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축구 언론은 (포도 / 용병) 같은 내용이 많다.

  • [레벨:24]T.Doyle 2020.04.07 05:45
    뭐가 머라고 구분해서 써왔네 ㅋㅋ
  • [레벨:24]체리오 2020.04.07 07:15
    머머리
  • [레벨:6]안녕12 2020.04.07 14:58
    그럼 머해도 맞는거구나 ㄷㄷ
  • [레벨:28]좋은글 2020.04.07 15:03
    안녕12 그러나 https://youtu.be/hth1VQNPtj0 이건 틀립니다..
    개인적으로 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늘상 얘기합니다만 노래나 작품에 굳이 맞춤법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오늘 모해'의 '모'는 딱히 참신한 표현도 아니고, 딱히 자주 틀리는 맞춤법도 아니고, 유행어도 아니고, 힙합 펀치라인도 아니고 그냥 이상합니다.. 별 의미가 없으면 아예 '워눌 모훼'로 모두 비틀어썼으면 차라리 이해가 갔을 텐데..
  • [레벨:2]캡틴마르코로이스 2020.04.07 16:51
    둘다 맞는건 처음알았네 ㅋㅋㅋㅋㅋㅋ
  • [레벨:1]당쿠 2020.04.07 17:35
    와 이건 몰랐네
  • [레벨:34]오노데라하루 2020.04.07 22:57
    머,,가리,,,텅텅,,,
  • [레벨:33]따사로운말 2020.04.07 23:21
    뭐뭐리
  • [레벨:3]Hurhurte 2020.04.07 23:49
    진짜 내가 무지하다는 걸 깨달음
  • [레벨:16]장폴고티에 2020.04.08 00:15
    머야 머가 맞다고? 머가?
  • [레벨:1]맛없엉 2020.04.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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