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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2:19

요로결석

조회 수 5698 추천 수 18 댓글 15
요로결석...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꿀렁꿀렁해서 사설인갑다 하고 변기에 앉았지
한참동안 나오는건 없고 먼가 등이 싸아해지면서 복통이 점점 심상치 않게 심해진다 했다
오랫동안? 버틴다고 버텨보다 가족들한테 말해서 119를 불럿지 
고통에 허리를 못펴고 구급대원 2명에 부축받으며 응급차에 탓다
그때만해도 구급대원한테 이거 무슨 통증일까요 물어볼 여유가 있었다...
구급대원분이 요로결석 아닐까 생각된다고 했을때 결석? 맹장만큼 심한게 아닌가보구나 하면서
웃기는 안도감을 받았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수습하고 이곳저곳 검사한다고 돌아다니며 웅크린 몸을 펴서 검사받는동안
그제서야 진정한 지옥... 헬을 만났다... 
지금으로선 제대로 기억나지도 못하는 고통에 침대에 누워있는것조차
불가능해서 응급실 바닥에 엎드려서 기어있엇지
시간이 갈수록 고통은 심해지고 식은땀에 온몸에 수분이 말라붙어 
난생처음 입안이 모조리 말라붙어 혓바닥과 입천장이 빳빳해져 제대로 발음조차 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고통스러운건 이른아침이라 갈수록 고통은 심해지는데
담당의가 출근할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못받는다는 것이었다...
한참동안 바닥을 기어다니니 본척도 안하던 간호사가 무통주사?라도 놔준다고 했을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부탁했지... 다른말은 기억안나고 마약성이라는 단어만 뇌리에 스쳣다
주사를 맞고 잠시 후 레지던트가 자기가 말했다는것은 비밀로 해달라며
차라리 퇴원수속을하고 일반 비뇨기과병원에 가면 더 조치가 빠를것이라며
한 병원을 알려줬다 퇴원 수속을 하는동안 웃기게도 그 심했던 고통이 겨우 주사한방에...
아무런 일도 아닌 것처럼 싹 없어져 버렸다
다 나은것처럼 택시를 타고 타 비뇨기과에가서 초음파로 확인을 하니 신장쪽에서 요로쪽으로 좁아지는 초입에
작은결석이 걸려있어 큰 수술없이 초음파 석쇠술로 조치를 받았다
초음파석쇠술은 엑스레이 기계앞에서서 결석위치보고 등쪽에 차가운 쇠봉같은걸로 조준해서 탁탁하면서
강한 진동으로 결석을 파괴하는 거엿지 몇번의 시도로 결석이 파괴됬으니 소변보고 종이컵에 받아오라해서
한참만에 소변을 볼수 있었다 고생끝에 얻은 소변은 완벽한 콜라색이었지 의사가 혈액이 섞여있어 그렇다고
아직 결석 조각이 남아있어 완벽히 제거 될때까지 고통이 있을수 있다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이후로 이틀동안은 주기적으로 고통을 느끼며 갖은 노력을 하다 결국 맥주 흡입으로 잔여조각을 배출하고 끝났다
재발이 잦다고 하였지만 5년정도 지났는데 다행히 아직은 재발하지 않았다 여름에 물... 일부로라도 많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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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레벨:16]HLEB 2019.06.20 03:33
    난 레이저로 뿌셨엉..
  • [레벨:2]남극곰 2019.06.20 03:47
    HLEB 자지에 레이자쏘는거?
  • [레벨:16]HLEB 2019.06.20 08:11
    남극곰 아니 난 신장에 생겨서 옆구리에 지짐
  • [레벨:6]qwert261 2019.06.20 13:00
    남극곰 자지ㅋㅋㅋㅋ
  • [레벨:2]남극곰 2019.06.20 13:02
    qwert261 너도 자지있음?
  • [레벨:32]멍청아메롱 2019.06.20 19:02
    남극곰 너 자지없냐?;;
  • [레벨:2]남극곰 2019.06.20 19:11
    멍청아메롱 나도있지~~
  • [레벨:2]미나사나모모쯔위 2019.06.20 04:53
    요로결석... 공포 인정
  • [레벨:28]광묵이 2019.06.20 05:12
    석쇠술이라길래 요도로 집어넣어서 깨트리는건줄알아서 식겁했네..
  • [레벨:3]urd 2019.06.20 06:40
    그 고통 잘알쥬 ㅜ ㅜ 첨엔 119 불러 타고 갔었는데 몇번 더 재발하고 나니 나중엔 적응이 되서 제가 차를 몰고 가던지 택시를 타던지해서 직접 병원 갔네유 다행이 요 몇년 사이는 걍 넘어 가 주는듯
  • [레벨:3]김소현 2019.06.20 09:44
    나도 엎드려서 레이저 퉁퉁포로 부숨... 재발률 50%라던데 난 또걸렸었음
    한번 걸려서 그런지.. 는 개뿔 존나아픔
  • [레벨:22]結者解之 2019.06.20 10:14
    존나 아픔. 하늘이 노래진다는걸 살면서 처음 느꼈음
  • [레벨:15]루드릭 2019.06.20 14:58
    나도 밤에 급체해서 응급실 갔을때
    아저씨 한명이 침대에서 부인이 옆에서 보는데도
    아파서 거의 울려고 하더라
    하는말 들어보니 요로결석이었음
  • [레벨:32]시루바 2019.06.20 17:48
    무섭네 시바 ㄷㄷ물 존나 마시면 되는거지
  • [레벨:10]성광성냥공업사 2019.06.22 04:59
    7년간 3번 깨본 사람으로써...
    물을 많이먹고 자주 싸야한다.
    돌이생성되도록(?) 하는 음식은 지금 생각나는건
    비타민, 시금치, 우유, 맥주, 견과류...

    저는 남들보다 땀을 많이흘리는 편이고
    우유를 진짜 많이 먹는 편이였었음..

    물 많이 드시고 요로결석도 방지하면서
    피부도 좋아지세요~~

    (시원하게 싸지못하고 줄기가 약하며 자주마렵다면
    결석이 있는상태일수있음. 아직 막히지 않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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