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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5:42

포텐 어떤 디시인의 소시오패스 목격담

조회 수 49320 추천 수 266 댓글 75

10년전 우리집은 신촌에서 원룸임대업을 했었음..

 

당시 원룸 치고는 나름 보안 철저하게 맹글어 놔서 지방에서 딸래미 올려보낸

 

부모들이 비싸도 방좀 내놓으라고 항상 성화였제 ㅋㅋ

 

덕분에 성비는 여자들이 월등히 많았음..

 

 

입주한지 3달쯤 된 여자애였는데 한달에 몇번씩 도어락 비번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귀찮은 애가 있었음..

 

방에 메뉴얼 있는데 이게 복잡한지 매번 해달라고 하더라..

 

좀 진상끼가 보여서 트집 안잡히려고 조낸 친절히 해달라는데로 해쥼..

 

 

근데 어느날부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해댐..

 

자기 없을때 누가 방에 들어오는것 같다면서..

 

물론 우리는 모든방을 들어갈수 있는 마스터카드가 있긴 함..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마스터카드로 아무방이나 들락거리는 무개념 주인이 아니다 우린..

 

가끔 비번 안 가르쳐주고 방빼는 애들이나 전기점검 나올때 미리 동의 구하고 들어가는 용도 말곤

 

절대로 다른 목적으로 쓰지 않음..

 

 

근데 그 여자애는 나를 의심하는듯 함..

 

하필 시기도 내가 방학때라 거의 원룸은 내가 지키다시피 했을때임...

 

부모님이 좋게 말하고 니가 착각한거다 타일러서 내려보냄..

 

 

그러던 어느날..

 

얘가 또 엄청 화가 나서 올라옴..

 

지가 외출하면서 문틈에 종이를 껴놨고 침대에 이불 모서리도 살짝 접어놨는데 종이는 떨어졌고 이불은 펴져있다고..

 

그냥 100% 나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올라와서 쌍욕 퍼붐...

 

땀 조카게 흘리면서 옥상청소 하고 기분좋게 돈까스 시켜먹고 있는데 이게 나를 빡돌게 함..

 

이쯤되니 부모님도 슬슬 날 의심하는 눈치임..

 

당시에 cctv가 현관에 1개 주차장에 1개만 있어서 각층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수는 없었음..

 

과대망상 허언증 걸린년 증거 잡자고 비싼 돈 들여 cctv를 설치할수도 없는일..

 

당시 지금의 sd급 화질도 못되는 내 디카를 비타500 박스에 위장해서 그년 복도에 설치했다...

 

2시간마다 내려가서 메모리를 비우고 와야 되는건 함정...

 

근데 3일 하니까 이짓도 못하겠더라..

 

 

근데 4일째 사고가 터짐...신발...꼭 이래..

 

그날은 여자애가 아니라 경찰이 먼저 우리집 문을 노크함..

 

방 안을 봤더니...

 

벽 천지에 반짝이가 묻어있는거임.. 여자들 화장할때 쓰는 펄??? 같은..

 

여자애는 며칠 고향에 내려가면서 문 손잡이에 지 화장품 펄을 묻혀놓고 간거임. 범인 잡겠다고..

 

이게 잘 안지워지니까 범인이 자기방으로 돌아갈때 흔적을 남기길 바라면서..

 

근데 그 범인인 마치 이 여자애를 조롱하듯이 방 안 온 벽 천장 바닥에 펄을 찍어놈..

 

경찰이 내 방에 들어와서 키보드 마우스 서랍 손잡이 수도꼭지 심지어 변기 물내리는 레버까지 펄 묻어있는지 조사함..

 

당근 없지 __... 난 그냥 돈까스만 쳐먹고 있었는데...

 

4일동안 비운 방 세면대는 방금 누가 샤워한듯 아주 촉촉하게 젖어있고 비누는 불어있더라..

 

결국 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서가서 조사 받고옴 ㅠ

 

젊은 남자인 죄...

 

70년대 학교 앞에서 막걸리 마시다가 이유도 모르고 남산에 끌려간 아재들 기분이 __ 이랬을까..

 


집에와서 혹시나 하는 맘에 디카에 뭐가 찍혔나 돌려봤는데.....

 

2일째 되는날 밤 11시쯤 그 여자애 남친이 비어있는 그 여자애 방에 들어가는거임..

 

3일째 영상엔 없고...

 

4일째는 안찍었으니 당연히 없고..

 

수상하잖아...

 

경찰서 ㄱㄱ

 

 

사건의 전말은...

 

여친을 공포에 몰아넣고 지 자취방에 불러들일 목적으로 남친새끼가 벌인 짓들이었음..

 

여친이 학교 간 사이 몰래 여친 방에 들어가서 수상한 흔적들을 남기는 공을 들이길 한달..

 

여친이 이상함을 눈치챘고 남친한테 말을하면 이새낀 막 잔인한 원룸 살인사건 같은 얘기들을 해주며

 

겁에 질린 여친한테 "무서우면 오늘 여기서 자고가도 돼"

 

최종 목표는 동거였고 그 클라이막스가 그 날이었던거임..

 

여친이 방문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얘기를 듣고 발라 놓은 펄보다 더 많은 양의 펄을 손에 떡칠해서

 

방안에 도배해놈..

 

세면대 이불 다 그새끼 짓..

 

여친이 극한의 공포를 느끼면 자기랑 동거 할거라 생각함..

 

좀 소름 돋는건 경찰 온 날 그새끼가 지 여친 감싸안고 조카 자상하게 위로해쥼....

 

지 여친이 무서워 하면 할수록 이새낀 자상하게 위로하면서 대가리로는 또 어떻게 겁줄까 졸라리 궁리했을거 아냐..

 

결국 남자새낀 고소미 먹고 여자애는 휴학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름...




82cook 회원님이 격은 경험담 http://japjam.net/1066766

  • BEST [레벨:20]동식이 2019.10.22 20:53
    제일 불쌍한 건 돈까스좌...ㅠㅠ
  • BEST [레벨:1]웰시코기찹찹 2019.10.22 22:26
    매우착한유저 포주고 꺼져
  • BEST [레벨:23]첼램덩크 2019.10.22 22:25
    그래서 사과를 했을까
  • [레벨:38]망과 2019.10.22 22:33
    조카 이런 말 남자도 쓰나?
  • [레벨:6]따르르응 2019.10.22 22:33
    망과 옛날 말투 아니냐
  • [레벨:21]포쳐박주영 2019.10.22 22:33
    이건 스윙스도 억울해할만하다
  • [레벨:4]셰돌맘 2019.10.22 22:35
    Cctv가 현관에 있었으면 그거 돌려보면 되는거 아녀?
  • [레벨:5]저스틴클라위 2019.10.22 22:55
    셰돌맘 ㅇㅈ 비밀번호 바꿨는데도 열리면 주변인의심해야하고 비운시간에 들어온사람 찾으면 바로 나오는 거인데
  • [레벨:24]mk48 2019.10.22 23:04
    셰돌맘 1층 현관 얘기같은데
    오피스텔처럼 호수 앞에는 없고 건물 앞
  • [레벨:4]셰돌맘 2019.10.22 23:05
    mk48 창문타고 들어가는게 아닌이상 오피스텔도 들어가려면 중앙현관 거쳐야되잖음 그래서 거기에만 cctv둔거고.
  • [레벨:24]mk48 2019.10.22 23:11
    셰돌맘 수상한 사람 들어오나만 봤을텐데 그여자 남친이니까 낯이 익어서 의심안한거 아닐까
  • [레벨:4]셰돌맘 2019.10.22 23:13
    mk48 경찰까지 부를 정도면 누가 방에 들어간적이 있는지부터 봐야지 남친이니까 낯이 익었다면 현관 cctv로 남친이 들어오는 것만 확인하면됨. 현관으로 들어온 남친이 다른집에 들어갈리는 없으니까
  • [레벨:24]mk48 2019.10.22 23:13
    셰돌맘 것도그렇네 주작인가??
  • [레벨:26]폴카링 2019.10.22 22:36
    그 여자 돈까스좌한테 사과는 했나? 부모까지 의심 하게 만들어놓고
  • [레벨:2]반반무마니치킨 2019.10.22 22:37
    공감능력이 없으면서 있는척 하는넘
    소시오패스 주변에 많다
    긴가민가 하다가는 멘탈 다 털림
    오로지 자기 한테 이득인가 아닌가 잔머리만 굴림
  • [레벨:2]전술 2019.10.22 22:51
    반반무마니치킨 소시오패스는 공감능력 있지않나 싸이코패스가 없는거고
  • [레벨:24]mk48 2019.10.22 23:05
    전술 의학적으로 둘은 거의 차이가 없다던데.
    소시오패스도 사회적으로 방해가되면 죄책감을 느끼지않고 죽이거나 파멸로 몰아가는 사람아님?
    둘다 공감으못할듯
  • [레벨:2]반반무마니치킨 2019.10.22 23:55
    전술 소시오는 공감능력이 없는데 인지적인 이해득실로
    흉내낼줄암 그래서 더 소름끼침..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을 인지못함
    흉악한 범죄자들이 많음
  • [레벨:22]캉테가캉캉테 2019.10.22 22:40
    82쿡은 아줌마 사이트 아님? 근데 젊은남자?
  • [레벨:26]애욱 2019.10.22 22:44
    캉테가캉캉테 조카 같은 단어선택도 남자가 말할만한 단어 아니고
  • [레벨:14]구름덩어리 2019.10.22 22:40
    주작같은데
  • [레벨:4]리이얼 2019.10.22 23:00
    다 좋았는데 마지막 82쿡 에서 신뢰도 하락
    정신나간 그세대 줌마 사이트
  • [레벨:22]Guilherme 2019.10.22 23:08
    주작같은게 보안 좋담서
    복도 cctv도 없다는게 조금은...
  • [레벨:12]지숙 2019.10.23 00:06
    네이트판 같은 경우는 존나 라고 쓰면 조카로 자동으로 필터링 되서 써지는데 82쿡은 모르겠네
  • [레벨:11]디데이디 2019.10.23 00:15
    나이거 군대 있을때 티비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주작아녀??
  • [레벨:5]Special원 2019.10.23 0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벨:6]월클따리 2019.10.23 06:49
    ㅋㅋ 내가 돈까쓰좌였음 저년 휴학하느라 방뺄때 욕 시원하게 한사바리해줬을듯
  • [레벨:17](정색을하며) 2019.10.23 08:59
    ㄷㄷㄷ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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